어제 새로들어온 20대 후반에 여자경리 신입 한명들어왔다



꽤 곱상하니 학창시절 남자 여럿 동앗줄꾀고 다녔을거 같이 생긴 처잔데


아직 미혼이란다


여기부터 그린라이트 느꼈다


기념으로 부장님이 회식한번하시자해서



1차에 삼쏘 (삼-겹살, 쏘-오주) 한번 들이키고 



2차 가라오케로 정하고 달렸다.




술도취했겠다 



노래도 진창부르고있는데 



갑자기 전화한통이 왔는데 그 여자경리가



"어머 이 음악 레드셔 맵 비지엠 아니에요? '



하고 알아듣는거임.



그래서 나도


' 커헉, 여자분이 월드오브탱크를 알다니!'


하고서


바로 전초기지 맵 비지엠 한곡 불러줬다


분위기 딱잡고


이히레베~ 딱 나오는 순간


경리가 듣더니 갑자기 닭똥같은 눈물을 흘려대더라



기세 안놓치고



신곡 노르드-스카르랑 



고전명곡 스투지안키도 불러주고왔다



경리는 울다가 어맛 과장님하면서 뒤로 넘어가길래 택시태워보냈는데


나진짜 40대 후반에 결혼각 선거냐?


게임이 진짜 사람한명 살린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