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기동 작전에 참가한 TrioL 입니다. 저는 이런 놈입니다.
https://tomato.gg/stats/TrioL=3000255529/ASIA
이번 기동 작전은 통프틴이 몇년만에 다시 풀려서 관심도가 높았습니다. 한국 클랜 연합이 3개나 생겨났고, 새로운 한국 클랜들도 참전하면서 저번 기동작전에 비해 더 언급도 많이 된 것 같습니다. 클전이 공방에 비해 훨씬 재밌는 요소들이 많다 보니, 이 클랜전 판에 더 많은 분들이 입문하셨으면 좋겠다 싶어서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orldoftanks&no=4116946
갤에 이런 소개글도 좀 쓰고, 종군기자도 또 하고, 방송까지 하면서 접근성을 좀 좋게 해보려고 많이 시도해 봤는데 잘 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한 것들
1. META에서 AMOS 팀의 오더 및 AMOS 팀 관리
2. AMOS 연합 클랜 운영 총괄
3. AMOS 연합 내 AMOS 5개 중대들의 피드백 및 택틱 제공 및 보완
4. 연합 내 타 클랜들에서 피드백 요청 시 피드백 및 택틱 제공
5. 기동 작전 종군 기자 취재
6. 치지직에서 기동작전 방송 / 유튜브에 기동작전 영상 편집 후 업로드
평일에는 출근하다보니, 퇴근 후에 이 모든 걸 소화해야 해서, 체력적으로 상당히 빡센 일정이었습니다. AMOS 회의하고, 결과 집계하고, 종군기자 글 쓰다 보면 새벽 2시,
그 뒤에 AMOS 뉴비 오더들 피드백하고 얘기 좀 더 나누다 보면 새벽 3시는 그냥 넘어가더라구요.
군복무할 때처럼, 몸을 갈아넣는 느낌으로 이번 캠페인을 보냈습니다. 저번주 금요일 쯤 부터는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위산이 올라와서 평소와 다른 산뜻한 아침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힘들었던 만큼 이룬 것도 많았습니다.
이룬 것들
1. 기동 작전 개인 명점 4위 달성 및 META 내 AMOS 팀 전원 G뱃지 획득
2. AMOS 연합 클랜 풀참자들의 전차 전원 획득
3. 지난 기동작전에 비해 AMOS 각 중대들의 승률 상승
4. 종군기자 취재 및 연재 마무리
5. 치지직에서 1000원 후원 받기(어떻게 출금하는지는 아직 모름)
이건 절대 저 혼자 잘해서 이뤄낸 결과가 아닙니다. 제 팀원들이 제 콜을 잘 따라와줬고, AMOS에 남아 있던 인원들도 전차 획득을 바라보며 끝까지 달려줬으며, 종군 기자로 글 쓸 때도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사건사고들
물론 이번 캠페인에서 여러 사건사고들도 좀 많이 있긴 했습니다.
먼저 제 클랜전 모토는 "사고가 나도 원색적인 비난 없이, 당사자가 이해할 수 있을 정도 수준의 최소 비판으로 피드백을 한다." 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캠페인에서는 AMOS 30등대 인원들의 G뱃지가 걸려 있었고,
김치대통합으로 상위 한국 중대들이 한데 모여 있는 상황이다 보니 좀 더 높은 성적을 뽑아내고 싶어서, 평소보다 강하게 말했던 순간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상처를 받으셨을 당사자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TRASH 중대의 T_rash(레드불) 님의 발언으로 인해 발생했던 문제는 잘 해결했습니다. 저도 오더를 했다 보니 같은 오더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클랜장들끼리 싸우고 싶은 생각도 없었으며, 레드불님도 바로 사과하셔서 저도 잘 말씀드리고 서로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AMOS 연합에도 빠르게 전파, 사건 종결해서 이후로 문제 없었습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BD_M의 경우에는 종군기자 글에서 다룬 건 있어도, 제가 내부인이 아니다 보니 할 말이 없습니다. SANAI의 경우에는, 끝까지 남아 있었더라면 전차는 획득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내부 사정과 불화 등 제가 다 알 수가 없다 보니 제가 함부로 평가하거나 왈가왈부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orldoftanks&no=4167830&exception_mode=recommend&page=1
물론 어뷰징에 관한 부분은 BD_M 측에서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이건 좀 안타깝네요.
연합 클랜 운영
연합 클랜 AMOS의 운영은 다행히 큰 탈 없이 마무리되었습니다.
1) 수리 부품 운영
수리 부품 쪽은 이전과 동일하게, 중대별 n빵을 원칙으로 했습니다.
이후에 성적이 좋은 A중대에서 n빵받은 수리 부품이 남으면 부족한 B, C중대에 나눠주는 방식이었고,
각 중대장들끼리 조율하여 모든 중대가 부품을 쓸 수 있도록 운영했습니다.
이 방식이 성적이 좋은 A중대 입장에서는 살짝 불만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n빵인 것도 아쉬운데 부품까지 줘서 구린 탱크를 강제로 타야하니까요.
하지만 "뒤에 낙오되는 인원 없이 최대한 풀참자 모두를 1000등 안에 넣는다"라는
이번 연합의 방향성에 모두 공감해주셨고, 덕분에 큰 문제 없이 잘 굴러갔습니다. 이해해 주시고 따라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2) 초기화 운영
초기화에 대해서는, 첫 3시간을 버틸 수 있는지가 가장 큰 쟁점이었습니다.
클랜 스테이지 펌핑을 위해 최초 초기화 전까지 가능한 한 오래 버티는 것이 중요했는데, 다행히 첫 3시간을 버텨냈고, 2일차 23시에 최초 초기화를 진행해 다른 클랜들보다 초기화 템포를 늦출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꽤 많은 이득을 봤습니다.
이후로는 원래 3시간마다 초기화를 할 까 했으나, 다들 잘 버텨서 4시간 플레이마다 초기화를 진행했고, 평균 스테이지는 43~45레벨 정도였습니다. 덕분에 높은 스테이지에 오래 머물러서 더 많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3) 오더 및 중대원 케어
AMOS 규모가 이번에 많이 커져서, META로 이동한 중대까지 포함하면 총 6개 중대(약 50명)였습니다.
이 중에서 7대7 캠페인 오더를 해본 사람이 저 포함 2명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처음 오더를 잡는 상황이라
오더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중대원 케어 문제를 많이 걱정했습니다.
다행히도 각 오더들이 제 방침을 잘 이해해주고, 잘 따라와줘서 큰 사고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오더들에겐 부담이 될 수 있었던 제 클랜전 방침을 믿고 따라와 준 AMOS의 오더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한, 쟁탈전 열리기 전부터 크레딧 갈아가며 연습 전투로 연습하고, 쟁탈전이 열린 이후에는 쉬지 않고 연습해서 기량을 올린 AMOS 소속 클랜원들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실상 기동작전을 4주 한 느낌일텐데, 이거 진짜 쉽지 않거든요...
함께한 연합 클랜들에 대하여.
TENT
저번 기동작전부터 같이 연합했던 TENT 인원들도, 저번 기동작전보다 훨씬 강해져서 돌아와 높은 승률을 뽑아내 이번 연합의 기둥 역할을 같이 해 줬습니다. 감사합니다.
HERTA
HERTA는 이번에 처음 연합했는데, 계기는 이전에 원정군에서 한 번 만났던 게 컸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원정군 판이 고이다 못해 썩어버린 수준인데, 거기에 새 얼굴인 HERTA를 봐서 반가웠고, 전투 결과에 관계 없이 "이후 열릴 캠페인을 위해 원정군으로 피드백하며 연습한다" 이거 하나만 보고 연합을 제의했고, HERTA는 이번 기동 작전에서 좋은 승률로 증명해냈습니다.
STAY_
STAY_는 HERTA 측에서 소개해준 클랜이었습니다. 제가 처음 잡아둔 연합 기준에 맞지는 않았지만, AMOS 쪽 자리도 남아 있었고 HERTA의 추천이기도 해서 연합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이번에는 성적이 낮아 전차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AMOS의 체급 때문에 META, AXEL, VRAGA 등 빡센 클랜들을 많이 만난 영향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연습하신다면 충분히 더 위로 올라갈 수 있는 분들이니, 이번 도전으로 꺾이지 마시고 강해져서 다음에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제 몸은 META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제 운영 시애미질을 믿고 잘 따라와주신 AMOS, TENT, HERTA, STAY_ 멤버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렇게 다들 노력해서 AMOS 연합 내 풀참자들은 전원 전차 획득, 성공적으로 캠페인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얘기와 앞으로의 계획
원래 저는 한국 클랜에서 클랜전을 안 뛰고 외국 클랜들에서 놀았었습니다. 당시 한국 클랜전 분위기를 잘 이해하지 못했어서 FORT, DUCKY 등등 외국 클랜을 다니며 클랜전을 했었고, AMOS에서 클랜전을 시작한 건 2023년 2월 마지막 세계지도 캠페인 때 부터였습니다. 이때를 시점으로 24년 기동작전 2회, 25년 기동작전 2회까지 마무리하며 여기까지 오게 됐네요. 이때 영상들 보면 저도 개못해서 보기 부끄러울 정도인데, 그때부터 쉬지 않고 노력해서 이번에 개인 명점 4등이라는 높은 점수까지 얻은 것 같습니다.
저는 캠페인 보상 수령 후 AMOS로 복귀해서 AMOS를 계속 운영해나가려 합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유기해버렸던 BMOS와 CMOS 케어도 다시 시작하고 AMOS 가입 컷도 변경할 예정입니다. 물론 저도 앞으로도 갈 길이 멉니다. 영상 돌려보면서 부족했던 부분 계속 피드백하고, 꾸준히 연습하고 준비해서, 다음 캠페인 때는 이번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끝으로, 2주동안 체력, 정신력 다 갈아내면서 캠페인 하시느라 모두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끝까지 같이 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줄요약 ㅇㄷ
STAY 대식이들 꺼져라
꺄아악!! 비모스다!!!
비 시모스 클랜마크 돌아간다는데 아쉽네...
이미 호두랑 카르티시아로 바꼈씀
@20050 카르티시아는 명조캐릭인가 아모스는 앞으로도 원신캐로 해줘잉
다음에도 stay랑 같이할거임?
강해져서 돌아오면 언제든 열려있씀
발목 돌리기의 왕을 뵙습니다
2주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22-00일때 21시 시간대에 돌린건 대부분 연습픽으로 많이 해서 빡세겐 안돌아갔씀 13일차랑 14일차에 숙칠6대 CS1대로 빡세게 차긴함ㅎ;
클랜끼리 연합하는건 클장들이 여기저기 비벼서 끼워넣는거임?
그렇죠 보통은
개념추
선생님! 덕분에 오버롤1500 만뽀끼가 in1000했습니다 큰절 올립니다잇
로스마 행님 별먼지 P&D 행님 감사드리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분 일처리 보면 AI가 아닐까
I am humon
아빠 난 커서 트리올이 될래요!
@20050 종군기자 시리즈 진짜 잘봣슴니다 고생하셨어요
월탱에 이정도로 애정이 있는 사람이 남아있다니 놀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