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비스옹을 무척 존경합니다만........


그거랑 별도로 조아래 어떤분이 빌헬름2세와 히틀러 탄생에 비스마르크가
일조했다는게 단지 독일통일과 경제발전으로 그들의 기반을 제공했다는
거라고 하기에.........


말도안됨.


역사가들의 비판은 그게 아닙니다.


근본적으로 비스옹이 황제주의 수구골통이라 독일의 정치문화를 후퇴시켜
그들을 낳았다는 거죠.



독일의 자유주의자들은 자유주의로 통일을 이루어야 한다고 짖어댔지만...
대표적인게 1848년 혁명.


냉철하신 비스옹은 그들의 이상론을 일축하고 철저히 기본 프로이센의 세습군주
제와 군국주의를 강화시켜 그 힘으로 통일을 이룩하자고 한거죠.


그결과 프랑스와 오스트리아를 떡실신시키고 독일통일........

거기에 독일 자유주의자들도 민족주의에 물들며 만족해부려서........

결국 경제발전은 엄청난데 정치는 후진적인 기형적인 제국 독일이 탄생되게
된거죠.


미국 영국 프랑스 = 경제도 크고 민주주의. 고르게 발전.

러시아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일본 = 경제도 후진적이고 황제주의. 고르게 캐젖밥.


위의 열강들은 정치와 경제 발전이 고르게 이루어진 반면


독일제국은 경제는 오히려 영국 프랑스를 능가할 정도로 엄청난 공업발전이 이루
어진 반면 정치는 프로이센 황제와 융커라는 대지주들이 지배하는 후진성을
보이게 되는 기형적인 제국이 된 것입니다.



그결과 \"세계대전을 일으킬 수 있을 정도의 힘을 가진 독재자\"가 탄생된거죠...

미국은 그런 힘이 있지만 권력분산.
이탈리아는 독재자는 있지만 캐젖밥인 반면.



역사가들은 그런 점을 지적한 겁니다. 비스마르크의 18세기적 정치사상을.


그치만 제 의견은 다릅니다.

일본이 1868년 명치유신후 바로 민주화를 단행했어야 한다는 여기 이대갤 일부초딩
들을 비웃듯이 (왜냐면 일본의 역량이 형편없으며 당시 미영프에도 민주주의의
완성형이 없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냐. 20세기이후라면 몰라도)


독일 역시 1860년~1880년대 비스마르크옹 집권기간에 민주화는 무리라고 봅니다.
당장 프랑스에도 나폴레옹3세라는 독재자가 독일통일을 방해하려고 질알하고 있는데.



일단 외적을 물리치고 통일과 경제발전을 이룬다음 민주화가 순서.


미영프에서조차 완성형 민주주의가 등장한건 1870년대이후니.


따라서 독일 민주화의 역사적 책임은 비스마르크가 아니라 그 후임자의 몫.


비스마르크가 일단 수구골통식 개발독재식(후발자본주의가 선발자본주의를
따라잡기 위해 독재.............박정희의 시초중의 시초가 비스마르크)
의 통일과 경제발전에 성공한다음 1890년대쯤에야 독일 민주화가 바람직합니다.



근데 정작 실제 역사는 비스마르크가 그토록 숭배하던 황제주의가 그의 목을 조름.


1888년 새로 등극한 빌헬름2세는 비스옹의 인기를 질투하여 1890년 그를 해임하고
세계를 적으로 돌리는 제국주의를 선택하게 됩니다...........군국주의도 강화하고.


즉 1871년 통일을 위해 선택한 수구골통식이 나중에 적당히 청산되지 못하고
끝내 1945년 히틀러 자살까지 폭주한 셈이죠. 독일 지식인들의 한계.



하지만 제 생각엔 그래도 1860년대 독일통일의 여건이 너무 형편없어 타임슬립해
독일인이 된다해도 비스마르크의 황제군국주의를 지지했을꺼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