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군 최강 (?)의 M13 전차, 회전포탑 및 47mm 전차포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기동성이 형편없었고 장갑이 빈약해서 영국군의 대포가 스치기만해도 박살이 날 정도였다. ]


더구나 그들이 보유한 장비의 질적인 면에서 문제가 매우 심각했다. 우선 빠른 병력 수송에 필요한 트럭의 숫자가 태부족이어서 대부분의 병력은 사막 한복판을 걸어서 행군해야 했다. 반면 영국군은 3만의 병력을 빠르게 이동시킬 수 있는 운송수단이 충분했으므로 기동력이 매우 뛰어났다. 더욱 한심한 것은 이탈리아군이 보유한 장갑차량의 수준이 1910년대에 제작된 고물들이 대부분이라는 것과 그들이 보유한 300여대의 전차들도 시대에 뒤떨어진 구식이었다. 가장 고물이었던 L3 전차는 단지 2정의 기관총만을 가지고 있어서 전차라고 부르기에도 창피할 정도였으며 37mm 전차포를 가지고 있던 M11 전차들도 장갑이 얇고 엔진출력이 모자랐던데다가 그나마 회전포탑도 없었다. 무솔리니가 그토록 자랑했던 최신형 M13 전차는 그나마 회전포탑에 47mm 전차포를 가지고 있었지만 역시 장갑이 빈약했고 시속 15km 정도로밖에는 기동할 수 없는 굼벵이었다. 물론 현대전의 필수품과도 같은 대전차포나 대공포도 태부족이었다.

출처: 불타는 하늘
http://airwar.hihome.com/airwar/ww2-europe/part3/ww2-3-3.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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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세계대전 후반에 이르러 무기체계는 대전초기에 비해 더욱 급속도로 발달하지만 그에 비해 이탈리아는 너무 빨리 아웃되어 의미가 없다면 그 말도 맞다고 할 수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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