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소련이 투아체프스키 같은 선지자들의 군 현대화 노력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졌다면,
아니 스탈린의 숙청속에서 개념있는 장교가 조금이라도 더 살았다면.
소련이 그렇게 개 작살나는 일이 일어났을까 ?
소련 초기 T-28만 해도 다포탑이라는 핸디캡만 빼고 보면 장갑이나 타격력은 3호전차와
비등하고, yak-1 같은것도 대부분 이륙도 못하고 비행장에서 박살났고,
무전기는 없고, 전차장과 인민위원이라는 두 뱃사공이 한배에서 조랄하고.
기관총앞에서 테르시오 대형 형성하고 돌격시키는둥 온갖 볍신진만 골라서했던
초기 무능한 소련 장교들.
난 지금껏 바르바로사 작전 초기에 소련군이 별 저항도 못하고 그냥 쭈-욱 밀려난줄 알았거든.
근데 그것이 아니라고 하더라구. 독소전 초기 이미 물고물리는 엄청난 혼전이 벌어지고 있었고
(당연히 작전초기 독일이 유리했지만 - )
독일이 소련에 대한 패배를 독소전 초기에 들어난 독일군의 헛점과 운용실수에서 꼬집는
사람도 있더라구.
만약 소련이 전쟁전에 정신차리고 군현대화 했다면, 독소전 초기
소련이 오히려 독일군 305만 대군 격멸하고 폴란드 국경 넘지 않았을까 ?
형들은 어케 생각해 ?
전차/전투기 등 군수 장비 수량은 독일보다 소련이 월등하게 많았지...
그렇게 가정한다면 애초부터 히총통이 소련을 만만하게 볼일이없다..핀란드한테 털린거보고 히총통이 \'소련 저새퀴들 알고보니 덩치만큰 캢\'이라고생각하게 된건데..
히틀러가 그래서 기습침공...스탈린은 뻥쪗고 그 후 악랄하게 독일 쳐바름
응. 스탈린은 무리하게 똘똘이 스머프 잡고 피로 탈취한 정권이라 부대가 유연하게(자신의 지휘와 관계없이 자신의 판단으로) 대응하는 것을 좌시할 수 없었어. 따라서 어떤 방법을 써서든 경직되게 만들어야 했지. 그게 인질이 되었건 지휘계통을 교란하건 정치장교를 심건 피의 숙청을 감행해서 ㅎㄷㄷ한 군생활을 대중화하던. 어쨌건 네가 바라는 개념있는 지휘는 스딸이 정권 잡은 시점에서 안드로메다로 갔다고 보면 돼. 아니면 군부 쿠테타.ㄱㄳ
그리고 소련군은 군현대화 많이 한 편인데... 물론 집안싸움이 시끌벅적해서 현대화 같은거 할 정신은 없지 말입니다.
투하체프스키 떡먹다 질식사
다른 건 모르겠고.. 바바롯사 작전당시 소련공군의 주력은 폴리카모프 I-15(bis, 153포함)과 I-16이었습니다요.. Yak-1은 배치되지 않았구요.. Mig-3와 소수의 LaGG-3가 배치되어 있었구요.. 두기체다 Yak-1보다는 성능이 좀 열새인지라.. 안그래도 조종사들 실력도 딸리는데.. 기체 성능까지 당시 독일의 최신 기종중에 하나였던 BF-109F2에게 일방적으로 밀리는 결과를 가져옵져.. (아시다시피 Mig-3의 경우엔 디자인과 고공성능은 폼나게 좋지만... 주로 교전이 일어났던 고도였던 중저고도에선 성능이 뷁스러웠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