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타야마 센
우치무라 간조
오자키 호즈미
미야기 요토쿠
다자이 오사무
다카미 쥰
가와바타 야스나리
마루야마 마사오
오쓰카 히사오
이에나가 사부로
무토 이치요
오에 겐자부로
와다 하루키
다치바나 다카시


한결같이 조국의 팽창주의와 전쟁으로의 길을 우려하고 반대한 사람들이죠.


사진의 주인공은 야마모토 센지(山本宣治, 1889~1929)라는 일본 정치인입니다. 동경제국대학 생물학과를 졸업, 교토제국대학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고 도시샤대학과 교토제대에 출강했습니다. 그러다가 일본노농당에 가입, 1927년 총선거에서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되었습니다. 그는 사회민중당, 일본사회당이 다나카 기이치 내각의 압력에 눌려 치안유지법에 찬성하고 노농당의 의원들이 탈당까지 해버리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치안유지법의 국회 인준에 끝까지 반대하다가 1929년 3월 5일 자신의 집에 찾아온 괴한에게 칼을 맞고 살해당했습니다. 그는 전날 오사카 노동조합 대의원 회의에서 \"의회에는 나혼자 뿐이나 의사당 밖을 나오면 모든 대중이 내 편을 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