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들아. 전에 내가 올린 크론슈타트 봉기말야.
봉기주도자들의 이후 행적을 추적해보니까...
답이 안나오더라구.
자료가 없어.
핀란드로 망명한 이후에 8천명이나 되는 인간들이 뭘 해먹고 살았는지 애기가 없어.

그런데 특이한게 주도자 중 한명, 페트리첸코란 친구의 이력이 조금은 남아있더라.
우크라이나 농민출신인 이친구는 봉기의 주도자로 핀란드로 망명했다가
1927년에 게뻬우에 포섭되서 간첩질하다가 1944년에 핀란드당국에 체포되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더군.

어찌보면 파란만장하지.
자기가 혁명을 일으켰던 국가의 공작원노릇을 하다가 체포됬으니.

그런데 솔직히 이글도 약간 신뢰가 안가.
이른바 국내의 트로츠키주의자란 양반들이 쓴 책이다보니 폄하되거나 왜곡됬을 가능성이 있거든.
(전에도 한번 언급했지? 트로츠키주의자들이 크론슈타트 존나 까댄거.
거기다가 이양반들 책보면 네이팜탄이 게르니카에서 처음썻느니,
1차대전때 독일이 이탈리아랑 동맹했느니 하는 헛소리가 가끔 나와대서 신용감이 안들어.)

그리고 이 글대로라면 1944년의 핀란드면 붉은 군대가 꾸역꾸역몰려들때잖아.
그러면 과연 핀란드는 강철남 눈치봐서 풀어줬을지, 아님 소련 측에서 인민의 반역자 출신이란 이유로 제거 해버렸을지, 아님 독일의 개입으로 조르게 꼴나서 죽었을지 궁금하더라구.

혹시 아는 정보있으면 부탁해요. 횽들.
굽신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