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디코 \"이정훈\"님이 올리셨던 글입니다.
이 글도 디씨에 이미 여러 번 올라온 글인가요?
더불어 http://www.combinedfleet.com/economic.htm 도 참조하면 도움이 될 듯 싶네요. 흥미롭습니다.
이정훈 님의 말씀 - 유럽 전선에서 미군과 싸운 경험이 있던 독일군이 나중에 이렇게 회상했다죠. \"사람이 아니라 마치 물자와 싸우는 느낌이었다.\"
물자 뿐만 아니라 이를 운용할 인력을 충원하는 미국의 사회 시스템도 결코 무시 못합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미국 중심에서 씌여진 책이기 때문에,
적국의 우수함 인정 -> 그를 무찌른 미국의 우월성 강조
이런 비판에선 자유롭지는 못할 듯 싶습니다.
통계상의 오류를 지적하는 학자도 많구요.
데이터를 전적으로 의지하진 말고 참고만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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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데이비스 핸슨이 저술한 Carnage and Culture의 국내 번역판 \'살육과 문명\'의 8장 \'개인주의\'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1942년 6월 미드웨이에서 일본 해군은 미군보다 기술적으로 동등했거나, 아마 우월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미국의 정부와 민간 기업, 시민들이 전쟁에 대비하여 대규모로 동원되면서 그러한 균형은 오래가지 못했다. 실제로 진주만 기습 이후 불과 1년 반 만에 일본군은 미군에 비해 수적으로도 뒤졌을 뿐 아니라 항공기 설계, 함포, 탱크, 레이더, 핵 연구, 의료, 식량 수급, 기지 건설, 물자의 대량 생산과 같은 핵심 분야에서도 크게 뒤처졌다. 1944년까지도 일본의 공군, 육군, 해군은 개전 초기와 똑같은 장비를 사용했지만, 그에 비해 미군은 1941년이라면 상상하기도 힘들 정도로 발전한 비행기, 선박, 차량을 생산하고 있었다.
1941년 후반 미국은 20년 동안 군사적 준비를 등한시해온 자세에서 아직 충분히 벗어나지 못했고, 더딘 경제 성장과 높은 실업률을 극복하지 못한 상태였다. 그와 달리 일본은 거의 10년 동안 많지않은 국민생산의 대부분을 군비에 할당했고, 중국과의 전쟁에서 직접적인 경험을 풍부히 쌓은 상태였다. 그런 탓에 미드웨이에서 일본은 - 아마도 전쟁 기간 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 미국보다 질적으로도 우수하고 양적으로도 많은 비행기와 선박을 동원할 수 있었던 것이다.
2차 대전의 전 과정을 통틀어 일본은 항공모함을 단 일곱 척만 제작할 수 있었지만, 미국은 전쟁이 끝날 때까지 함대용, 소형, 호위용등을 합쳐 모두 100척의 항공모함을 제작 의뢰했다. 또 미국은 스물네 대의 전함을 건조하거나 수리했고 - 진주만에서 미국은 거의 모든 전함을 잃었다 - 수많은 중순양함과 경순양함, 구축함, 잠수함, 보급선을 제작했다. 4년간의 전쟁 기간 동안 미국은 일본의 열여섯배나 되는 대형 전함들을 건조했다.
일본에게 더욱 불리한 것은 해군과 육군에 필요한 각종 항공기의 월간 최고 생산량이 1천 대를 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는 점이다. 1945년 여름의 생산량은 더욱 적었는데, 그 이유는 미국의 폭격으로 공장이 해체되고 장비와 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그와 반대로 미국은 10만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진 고급 중폭격기인 B-24를 개발하여 63분마다 한 대씩 제작했다. 미국의 항공기 제조업체들은 일본보다 훨씬 많았으며, 각 업체도 일본에 비해 네 배나 되는 생산력을 자랑했다. 전쟁이 시작된 지 4년이 채 안 된 1945년 8월까지 미국은 30만대에 달하는 항공기와 8만 7,620대의 전함을 생산했다.
1944년 중반에도 미국의 산업은 6개월마다 함대 전체를 새로 건조하며 미드웨이에 참전한 전체 병력에 맞먹는 해군용 항공기들을 함대에 적재시켰다. 1943년 이후 미국의 배와 비행기 - 헬다이버 급강하 폭격기, 코르세어와 헬캣 전투기, 어벤저 뇌격기 등을 탑재한 에섹스급 항공모함 열여섯 척 - 는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일본군보다 훨씬 앞서있었다. 전쟁 후반기에 등장한 현대식 아이오와급 전함은 속도, 무장, 항속거리, 방어 수준의 면에서 일본 해군이 제작한 어느 것보다도 우수했으며, 야마토 전함과 무사시 전함보다도 훨씬 성능이 우수했다.
미드웨이 해전 이후 몇 달 만에 미국 해군과 공군은 미드웨이에서 입은 모든 손실을 복구했을 뿐 아니라 전력 전체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강되고 있었다. 그 반면 일본 해군은 사실상 시대에 뒤떨어졌고, 폭격을 맞은 공장에서는 새 무기를 제작하기는커녕 미국의 공격으로 파괴된 배와 비행기를 대체하기도 어려운 처지였다.
케잌도 공수해먹는 미군 킹왕짱
전함 8만대? ;; 뭔가 잘못됀거 아닌가요? ;;
군용 함정을 의미하는 거 같기도 한데 그래도 좀 많은데.
그래도 미국이니까
온갖 소형주정을 다 포함한 수치겠지.종전 당시 미해군 세력이 3,500 척이었다고 하거든.거기에는 잠수함과 구축함급 이상의 주력전투함들과 상륙함들과 대형 보급함이나 수리함 등 보조함들 정도를 포함한 세력일 테니까 8만척이 넘으려면 소형 상륙주정부터 온갖 잡용정까지 모두 포함한 수치겠지.
미쿡의 상륙용 함정이 7만척이었다더라, 조그만 LCM까지 포함
원래 전함(戰艦)이란것 자체가 싸우는 배니깐..
10만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진 고급 중폭격기인 B-24를 개발하여 63분마다 한 대씩 제작했다..... 이건 언급하는 횽들이 없네...
B-24는 원래 비행정으로 만들려다가 폭격기로 바뀐 녀석 -_- 63분마다 한대..... 거기다가 B17이랑 B29도 만들었으니....
비행기는 그냥 윌로우 런의 신화만 믿고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