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만 믿고 튀어나와선  

호위도 안 하고 돌격만 함  

야간 맵 뜨면 멘탈 나가고  

야근하는 사람마냥 짜증냄  

가진 건 허세랑 음성채팅  

다 터진 함선으로 자리탐  

가랭이 찢어지게 채팅치고  

서버 터졌단 핑계만 반복  

일단 지면 팀원 탓 먼저  

이긴 판은 본인 캐리래  

나는 방금 전판 같이 했고  

해도 해도 이건 좀 아니지  

라면 먹으면서 게임 틀고  

아군한테 명령이나 내리고  

민폐만 끼치다 끝날 무렵  

생색은 또 기가 막히게 냄  

지 돈 아니라고  

원 없이 질렀고  

금액 보니 딱 25만 원  

피 볼 뻔 하다가

방심 하지 않고 다시 해볼려 해도

이빨 다 갈려서 다시 나섬

나서지 말라고 해도  

가르치려 들고  

라스트샷도 뺏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