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수정 ㅡ
비행기의 울음이 동네에 퍼진다
나는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고
한참을 쓰러져있었다
끝내 돌아누웠다
빈 도로엔 햇빛이 얼어가고
빌딩의 그늘은 뒤를 쫓아 녹인다
티끌 한 점 없는 새파란 하늘은
날개에 찢겨져 긴 구름을 그린다
ㅡ 원본 ㅡ
여객기의 저주파가 동네를 에운다
나의 오만함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한참을 쓰러져있었다
돌아누워 편안히 등을 맞댄다
빈 도로엔 일광이 얼어가고
빌딩의 그늘은 꽁무니를 쫓아 마구 핥아먹는다
티끌 없는 시퍼런 하늘은
플랩이 주욱 찢어놓아 하얀 멍이 그어진다
제 욕심이 너무 과했나봐요 더 잘 쓰고 싶어서 꼬고 꼬다보니...
- dc official App
일단 시에 대한 이해부터가 잘못됐음. 일상어 꼬면 시가 됨?
그냥 냉정하게 말해서 미감부터가 답도 없음
진짜 시 진지하게 쓰고 싶다면 수업 나가 보세요.
죄송해요... 이건 버려야겠네요... - dc App
이걸 버리고 어쩌고가 아니라 여태까지 여기 올린 시들 얼추 본것같은데, 시처럼 보이는게 진짜 단한개도 없었음. 당신이 쓰시는건 그냥 행갈이한 감성글 일기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일기장하고 시가 구별되는 지점을 전혀파악하지 못한채 사람들이 동감도 못할 본인만의 미감만 붙잡고 계속 비슷한 글들만 생산중인데 나아질 턱이 있나?
이건 누군가 옆에서 보고 교정을 해줘야함. 엇나간 다리로 계속 뜀박질하면 몸 전체를 망치는 법임.
당신의 욕심은 글을 꼬고 어쩌고 그런게 아니고, 수업도 안듣고 여기서 그냥 혼자 뭘 이뤄내겠다, 이게 욕심임
하... 아예 실력이 없었던거네요... - dc App
수업 듣기 전에 일단 혼자서라도 최대한 노력해보려 했는데.. 정말 죄송해요... - dc App
그정도는아님... - dc App
일기와 시가 구별되는 지점이 뭐에요? 요즘 시라고 나오는 것들 어떤 건 일기같던데..
고친 거 괜찮아 보는대로 쓰다보면 거기서 이면이 보일 때가 꼭 옴 열심히 써봐 힘내!!
감사합니다... ㅠ - dc App
고치니까 괜찮은데? 근데 왜 제목이 없노... - dc App
제목은 '이상'이에요 - dc App
관찮음 단순하지만 뭘말하려는지는 잘보임 - dc App
헉.. 감사합니다.. - dc App
주제를 관찰하고 거기서 너만의 사유를 발견하는 습관을 가져
저만의 사유라는 건 어떤 의미인가요..? - dc App
맨위에 놈은 오늘 뭐 안좋은 일 있었나 ㅋㅋ 좋은 교훈을 얻은 듯 수정한 게 훨씬 좋다 쉽게 쓰라는 말이 딱 이정도 선인 듯 주제는 숨기고 이미지는 선명하고
훨 좋네
문학박사여?
에? ㅋㅋ - dc App
4연에서 좋은 표현을 만든 편이라고 생각함. 일상 언어와 시적 언어가 다른 부분을 잘 캐치한 듯. 이런 표현을 사용하되 또 너무 특이하게만 가는 게 아니라 한편으로는 정서적인 부분을 놓치지 않게끔 신경써 보셈. 나머지는 진부한데 쓰면서 늘 것으로 보임.
너 자주 글 올릴 때는 며칠 올리다 말겠지 싶었는데 열심히 하는 것 같아서 응원하고싶어졌음. 어떤 언어로 시를 쓸 것인가?도 중요하지만 어떤 순간을 시로 쓸 수 있을까? 도 중요하니까 좋아하는 시들이 어떤 순간을 시로 썼는지 잘 읽으면서 참고해 봐봐
더 세심면밀하게 참고하면서 습작할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