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하는 사람이 다 병신이란 건 아님.
등단제도도 제도인 이상 장단이 있고 단이 장보다 크다고 생각할 수 있음)
투고는 한 번 해봤나 싶은 병신이 많음
등단제도 메이저는 거의 블라인드야
진짜 딱 이름 제목 이메일 전화번호만 별지에 써서 낸다 보통
자기 제자 작품인거 알아보면 어떡하냐 뭐 이런 건 시발 ㅋㅋ
정량적이지 않은 모든 분야에서의 블라인드 시험은 다 부정이 있을 수 있음
부정이 있을 수 있으니까 등단제 하지 말라는 건
블라인드 공채에도 비리가 있으니까 공채를 하지 말란 급의 소리지
저능아들아
비판을 할 거면 네 언어를 가지고 제대로 해라
어디 나무위키에서 주워들은 걸로 헛소리 떠들지 말고
아 그래그래 물론 인터넷이니까 저능아들은 bullshit이나 싸재끼는 거긴 해
얜 어디 한자리 해먹고 있는 애 아닌가 싶음...
맞아요. 덧붙이자면 선생님들이 제자를 진실로 아낀다면 도리어 쉽사리 등단시켜주지 않아요. 만약 절대적인 실력이 부족한 채로 등단해버리면 원고 청탁도, 협업도, 단행본 출간도 아득히 미뤄지게 되어요. 등단은 그 자체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몇 안되는 시기인데. 떨어지는 작품성으로 등단해버리면 오히려 힘들어지는 거죠. 시적 언어의 탄탄함. 그게 유일한 척도!
그리고 시의 가능성, 언어의 가능성을 믿지 않으면서 단순히 등단만을 위해 쓰인 시가 그들의 눈에 어떻게 보일까요? 등단을 하고자하면 우선 시을 믿어보려는 태도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글은 그 사람보다 잘 쓸 수도, 못 쓸 수도 없어요.
엄청 특징적으로 잘하는 사람은 그냥 그 사람인게 보임. 선생이 제자의 글을 알아볼 수 밖에 없음. 그럴 땐 보통 무슨 쇼미더머니 처럼 그 제자의 글을 등단작으로 밀지는 않음. 근데 어차피 잘 쓰는 사람은 다른 작가들이 최종심으로 선택함. 그럴 때 문제는 선생이 끌어준 것 아니냐 하는 문제가 생길 때도 있음. (몇 몇 등단작이 그런 소리가 나왔음) 그걸 해결하는 방법은 등단한 작가가 증명하는 수 밖에 없음. 그렇게 살아남은 작가는 몇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