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강력계 살인 전담반장은 그레고리어스 경감으로, 경찰에서도 차츰 희귀해지고 있지만 결코 멸종되지 않은 부류, 즉 범죄를 해결한답시고 눈부신 불빛이나 고무 곤봉을 사용하고, 남의 옆구리에 발길질을 하고, 사타구니를 무릎으로 찍어버리고, 명치에 주먹질을 하고, 척추 하단을 경찰봉으로 후려갈기는 부류였다.
- dc official App
댓글 14
ㅇㅇ
창궁(escaliof1603)2025-11-06 19:02
그렇군.. 레이먼드 챈들러 문장인데 난 읽으면서 감탄했거든. 어떻게 시작부터 이러하나고. - dc App
챈챈(115.138)2025-11-06 19:09
잘 쓰면 읽기 좋음 그리고 현역 작가들이나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작가들은 똥을 싸도 예술이 돼서 하나의 스타일로 봐줄 수도 있고 ㅇㅇ 문장의 길이보단 그 문장에서 펼쳐지는 초반 배경이나, 상황, 사건 등이 몰입되면 만연체라도 좋은 문장이 될 수 있다 생각함
익명(118.235)2025-11-06 19:12
번역 문제도 있을듯 - dc App
익명(origin2773)2025-11-06 19:20
좋은 문장에 길이는 중요하지 않아
익명(220.84)2025-11-06 19:22
ㄷㅇ
익명(222.106)2025-11-06 19:41
ㄴㄴ - dc App
익명(175.204)2025-11-06 19:49
케바케
익명(183.107)2025-11-06 20:16
난 좋은데 이거
익명(125.242)2025-11-06 23:27
잘 쓰면 짜릿함. 근데 님이 올린 글은 고쳐야함.
러끼(neutral1164)2025-11-07 02:05
답글
그해 강력계 살인 전담반장은 그레고리어스 경감으로, 그는 경찰 내에서 점차 희귀해져 가면서도 아직 사라지지 않은 부류, 곧 범죄를 꺾는다는 명목 아래 눈을 찌르는 불빛을 주저 없이 쏟아붓고 고무 곤봉의 둔탁한 설득을 믿으며 남의 옆구리를 발끝으로 재촉하고 사타구니에 무릎의 절박을 새기고 명치에는 주먹, 척추 하단에는 경찰봉의 마지막 마침표를 찍어버리곤 하는, 오래된 방식의 효력을 끝내 증명하고자 올곧은 직업적 신조를 몸에 걸치고 다니던 사람이었습니다.
러끼(neutral1164)2025-11-07 02:17
답글
난 저 책을 안 읽어봤는데, 저렇게 번역한 건 읽기 싫네.
러끼(neutral1164)2025-11-07 02:21
답글
@러끼
ㅋㅋㅋㅋㅋㅋㅋㅋ 일개 방구석 작가 주제에 챈들러 글을 까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 어이가 없네 심지어 글이라도 잘 쓰던가 니가 고친 게 더 가독성 떨어지고 존나 읽기 싫은데 ㅋㅋㅋㅋㅋㅋ 진짜 개웃기네
ㅇㅇ
그렇군.. 레이먼드 챈들러 문장인데 난 읽으면서 감탄했거든. 어떻게 시작부터 이러하나고. - dc App
잘 쓰면 읽기 좋음 그리고 현역 작가들이나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작가들은 똥을 싸도 예술이 돼서 하나의 스타일로 봐줄 수도 있고 ㅇㅇ 문장의 길이보단 그 문장에서 펼쳐지는 초반 배경이나, 상황, 사건 등이 몰입되면 만연체라도 좋은 문장이 될 수 있다 생각함
번역 문제도 있을듯 - dc App
좋은 문장에 길이는 중요하지 않아
ㄷㅇ
ㄴㄴ - dc App
케바케
난 좋은데 이거
잘 쓰면 짜릿함. 근데 님이 올린 글은 고쳐야함.
그해 강력계 살인 전담반장은 그레고리어스 경감으로, 그는 경찰 내에서 점차 희귀해져 가면서도 아직 사라지지 않은 부류, 곧 범죄를 꺾는다는 명목 아래 눈을 찌르는 불빛을 주저 없이 쏟아붓고 고무 곤봉의 둔탁한 설득을 믿으며 남의 옆구리를 발끝으로 재촉하고 사타구니에 무릎의 절박을 새기고 명치에는 주먹, 척추 하단에는 경찰봉의 마지막 마침표를 찍어버리곤 하는, 오래된 방식의 효력을 끝내 증명하고자 올곧은 직업적 신조를 몸에 걸치고 다니던 사람이었습니다.
난 저 책을 안 읽어봤는데, 저렇게 번역한 건 읽기 싫네.
@러끼 ㅋㅋㅋㅋㅋㅋㅋㅋ 일개 방구석 작가 주제에 챈들러 글을 까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 어이가 없네 심지어 글이라도 잘 쓰던가 니가 고친 게 더 가독성 떨어지고 존나 읽기 싫은데 ㅋㅋㅋㅋㅋㅋ 진짜 개웃기네
내가 쓴 게 낫고, 딱히 챈들러 글을 까는 건 아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