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해탄을 지나 일본에 도착하는 배의 갑판위로 쫒겨났다.
선실에는 연애이야기를 하는 여자 네명이서 떠들고 아저씨3명은 화투판을 벌였다. 나는 그아저씨들에게 엔하 3만엔을 고스란히 헌납했다. 주머니는 텅비었고 남은 건 카드 뿐인데 일본에서의 일주일 여행
잘할수있을 지 모르겠다. 고급 가게 아니면 카드를 안받는다는데
이러다 파산 하는 거 아닐지.
현해탄 건너던 반도인 중에 빈털털이인 사람 나혼자만있지 않았다.
부자가 되어 돌아온 사람은 롯데회장과 김유식 뿐.
나는 빈털털이이긴하지만 롯데 회장처럼 현해탄을 수영해 건너가지는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