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레슬-1의 료고쿠 국기관 대회에서 후나키 마사카츠와의 싱글 매치를 앞뒀던 알베르토. 후나키는 본인의 유튜브에서 상대가 그 유명한 도스 카라스 가문의 일원인지라 존중을 표하고 기억에 남을만한 경기를 하고 싶었지만 알베르토는 그 호의를 엿으로 보답.
경기 전 기자회견때 알베르토가 "난 귀족의 피를 이어받았으니 저딴 평민 레슬러는 상대가 못된다"며 불쾌한 여운을 남겼고 아니나다를까 대회 당일 흥행이 시작하기 30분전 경기장에 도착해놓고 갑자기 사라지는 사태가 발생. 선수들은 경기들이 하나하나 끝날때마다 호텔까지 샅샅이 뒤졌음에도 찾지 못해서 휴식 시간때 취소 발표까지 각오했는데 간신히 찾아낸 장소가 보일러 룸. 심지어 쿨쿨 자기까지 했었음.
후나키는 완전히 태평한 새끼로 보였다며 일부러 자기를 향한 도발로 그런거라면 더더욱 화가 났다고 회상. 간신히 열린 경기는 8분 32초만에 알베르토가 경기복을 잡아당기는 반칙성 스쿨 보이로 승리. 경기 직후의 회견에서도 후나키는 저딴 놈이 뭐가 프로냐면서 마스카라스만 상대할거라고 분노를 감추지 않았는데 나중에 회상할때는 아무리 좋은 가문에서 태어나도 일상 태도가 엉망이면 이런 결과를 낳는다며 엄청 나쁜 전형적인 예시를 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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