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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 해석임



1. 대략적인 스토리


총 세편의 영화가 있고 마리사라는 여자 주인공을 중심으로 컷들을 보여주는데 첫 영화인 암브로시오 이전의 이야기는 정확히 정리가 안돼서

해석은 첫 영화부터 시작.


-암브로시오

약관의 배우 마리사는 암브로시오를 촬영하는 도중 악마년(이라고 칭하겠음) 에게 죽임을 당하고 형상을 탈취 당함

즉 촬영 초반은 실제 마리사, 이후는 악마년임. 이 악마년은 유독 인간의 예술에 집착하는데 그 와중에 암브로시오 역을 맡은 뭐시기 존스한테

호감을 갖게 됨. 하지만 극중 암브로시오에게 갱갠 당하는 소피아 역을 맡은 배우와 이 존스는 촬영중에도 애정행각을 서슴치않으며 둘 관계를

보여주고 악마년은 질투에 사로잡혀 소피아역 배우를 죽여버림. 하지만 이후 언급이 전혀 없기때문에 이게 실제 사건인지는 불분명함.

참고로 이떄 같은 부류인 듯한 악마놈도 등장함.


-민스키

암브로시오의 촬영감독이었던 존 듀릭이 메가폰을 잡고 악마년을 주연으로 삼아 찍은 입봉작인데 남주 배우의 사망으로 영화 개봉이 불발남.

남주 배우의 사망은 촬영중 갑자기 발사된 총기 오발 사고였는데 촬영 도중 남주는 악마놈에게 형상을 탈취당했고 인간과 예술을 사랑한 악마년과는

다르게 인간을 배척하고 같은 부류만 온전히 신경쓰는 악마놈과 항상 의견갈등이 있었고 악마년은 계속 훼방놓는 이놈을 총기사고로 위장해서 죽여버림

물론 총 따위로 죽지는 않으므로 후에 다시 살아 돌아옴

근데 하나 나도 잘 이해가 안되는게 감독 존 듀릭을 악마년이 실망이라며 살해한 히든 컷이 나오고 두번째 티비쇼 인터뷰도 감독이 아닌 악마년이 한 것마냥

그려져있고 세번째 영화의 대본 리딩때 또 감독=악마년 이라는 히든컷을 보여주는데 세번째 영화는 감독도 존 듀릭이고 마리사 형상의 악마년이 또 주연을 맡아서

출연을 했다는거임. 뭐지 시발? 두명 탈취가 가능한건가. 이 부분은 혹시 아는 사람있으면 설명좀.


- 2 or everything


마지막 영화인데 앞서 말했듯이 감독도 악마년, 여주 마리사도 악마년이라고 설명되는 컷들이 너무 많아서 혼란스럽지만 어쨌든 영화 촬영은 진행되고

극중 부자의 아내 역할 배우를 촬영기간 도중에 앞서 뒤졌던 악마놈이 탈취함. 자신을 쏴죽인 복수로 마리사 몸에 있던 악마년을 킹능성 있는 처형법인 화형으로

조져버림

이후 엔딩이 나오고 악마년이 게임을 하고있는 우리를 찾았다며 미소짓고 엔딩.



2. 이들은 누구인가?


영화 세편 촬영에서 틈틈히 보여줬던 컷들과 엔딩 이후 볼수 있는 쿠키영상에서 대략적인 설명이 나오는데 먼저 암브로시오 때 나온 아담과 이브의 형상을

하고있는 악마년놈들을 얘기해보자. 그저 아담과 이브인 척 장난치는 장면일 수도 있고, 아담과 이브가 이들의 최초 형상일수도 있음. 선악과 쳐먹고 원죄를

지은 후 후손들은 유한한 생명을 얻었지만 지들은 그대로 불멸했다는 뭐 그런 설정일지도. 또 타락한 천사같은 묘사도 살짝 나오는데 루시퍼 마냥 그런 존재

일 수도 있음. 재밌는건 악마년의 말이 구라가 아니라면 이년이 사실은 예수이며, 잔다르크이며, 현대에서는 잘나가는 배우짓을 하고 있다는 것.

굉장히 반종교적인 게임이네 쉬벌


또 쿠키영상에서 언급된 사실 중 뭔짓을해도 왠만해선 뒤지지 않지만 화형은 그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됨. 십자가형은 그래도 간지가 나서 괜찮지만

화형은 본인도 쥰내 끔찍하다고 함. 가끔 동면 마냥 숨을 멈추고 오랫동안 활동을 하지 않기도 한다함.

본작에서는 이 존재들이 둘만 나왔지만 몇이나 더있는지는 알 수 없음. 아담과 이브 썰이 맞다면 딱 둘뿐인거고 실제로 악마년이 "다른 존재" 라고 언급하지

"다른 존재들" 이라고 표현하지는 않음.



3.결론


이모탈리티는 전형적인 평론가와 대중들의 괴리가 심한 작품이고 누군가 게임으로써의 재미는 어떻냐고 묻는다면 가서 딸이나 치라고 해주고 싶은 작품임.

히든 컷들을 모아모아 하는 것도 꽤 시간과 노력이 드는데다가 모은다고해서 알아서 정돈을 해주는 것도 아님. 운이 나쁘면 마리사 화형장면을 너무 빨리 가챠해서

뭔 소린지도 모른 상태에서 엔딩을 볼 수도 있음. 그러나 나는 자타공인 홍대병 말기환자로서 시대별로 영화의 미쟝센 및 무드를 너무 잘 표현한 것이 마음에

들고 배우들의 연기도 괜찮았으며 엔딩 이후 전체 흐름을 곱씹었을때 꽤나 인상적이었고 히든 컷 찾는 재미가 나름 있었기에 못해도 85점은 주고 싶다.


마지막으로, 오브젝트 하나하나 찾기 귀찮은 사람들은 슬레이트만 계속 선택해줘도 거의 대부분의 컷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팁과 함께 아무도 읽지 않을 것 같은

해석을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