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는 약 10년전 돈없던 학생시절 코묻은 돈 모아서 약 8만원주고 엑스박스 360 제스퍼 사서 레드링 뜰까 조마조마 해가며

여름에 엑스박스에 선풍기바람 집중적으로 쐬이며 했던 추억이 있었음


타이틀 살 돈도 없어서 다나와 최저가 기준 신품 1만원이 안되는 게임을 사다 돌리며 아주 궁핍하게 게임하다 결국 얼마못가서 다시 중고로 처분도 했었고

아무튼 그때당시 내 작은 소원은 PS3를 갖는것이었고 그 후로 12년도부터 쭈욱 PS만 해오다

이번에 여자친구가 하이마트 딜 29만원에 뜬 엑스박스 원 엑스를 사줘서 게임패스 1천원 짜리 결제하고 기어스 오브 워 1편을 클리어 했다


우선 나는 와이파이로 다운받기때문에 용량이 큰 GOW UE가 아닌 06년도에 출시한 아주 옛 버전인 1편을 클리어 했다


사실 나는 옛날 게임이 불편하더라도 그만한 재미를 준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 (언차티드 1편또한 엄청나게 재미나게 했었음) 상당히 기대하면서 했는데 사실 내 소감은 굉장히 별로였다

우선 몰입이 안되더라 캐릭터들의 대화도 굉장히 무미건조하고 뭐라하지 괜히 마초적으로 보이고싶어하는 느낌이라 하나 그리고 무엇보다 그냥 시작부터 엔딩까지 계속 전투만하다 끝나는 기분이라

사실 언차티드 경우는 배경이 상당히 다채롭기때문에 전투를 하더라도 다른 장소에서 한다는 느,낌이 나는데 GOW는 색감도 흑백에 가까운 느낌에 배경도 다 고만고만한 느낌이라 마지막 챕터 제외하곤 다 별로였음


나도 패드로 하는건 다 자신있어서 대부분의 게임을 할땐 (단테스 인페르노,데빌 메이 크라이같은 액션장르 제외) 무조건 어려움으로 시작을 하는데 GOW는 와 정말 중간에 난이도를 낮출까 고민했던적도 존재한다. 특히 이멀전의 바다 챕터에서 화살쏘는 드론들 정말 열받더라 또한 다른 게임들같은 경우는 대화 후 전투 돌입직전 체크포인트를 찍어 사망하더라도 바로 전투에 돌입하게끔 하는데


GOW는 무조건 대화 전에 체크포인트를 하기때문에 사망하면 대화와 컷씬을 또 봐야하는 부분이 너무 불편하게 느껴지더라 그리고 마지막 보스인 라암을 죽일때도 그냥 우선 죽이긴 했다만 얘가 정말 로커스트의 장군이란 포스를 보여준적이 있나 싶을정도로 그냥 맷집좋은 적 죽인 기분


왜이리 고평가받았는지 모를정도로 별로였던 게임이다 하지만 지금 GOW 2 달리고 있는데 1편에서 아주 환골탈태한 게임같아서 엄청 재미나게 하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