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에이리언 1편이 미국 텍사스 주 영화관에서 첫 상영을 할 때, 텍사스 주 포트워스 시 지역방송국 기자 바비 와이갠트(Bobby Wygant)가 지역 영화관 Ridglea Theater에서 인터뷰를 했는데, 아래는 위 영상 인터뷰의 번역임.
와이갠트: 일요일 포트워스 시의 Ridglea Theater는 영화관 역사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을 맞았습니다. 영화 <대부 (1973년)>, <미지와의 조우 (1977년)>, <슈퍼맨 (1978년)>, <러브 스토리 (1970년)>보다 많은 영화 티켓을 팔았습니다. 하지만 영화관 직원들이 가장 놀란 것은 부모들이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에이리언 (1979년)>을 보려하는 것입니다.
와이갠트: (아들을 데리고 온 아버지에게) 17세 관람가(R등급)인 거 알고 계셨나요?
아버지: 네. 알고 있었죠.
와이갠트: 데리고 와서 미안하다고 생각하세요?
아버지: 네 ㅋㅋ
와이갠트: (아버지의 아들에게) 영화 봐서 기쁘니?
아들: (떨떠름한 표정) 네...
와이갠트: (아들을 데리고 온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에이리언 보려고 아들 데리고 와서 미안하다고 생각하세요?
아버지: 아뇨, 봐야 했다고 생각해요 ㅇㅇ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 알아아죠. 과학에서 알려준 우주에서 온 신호 같은 거 보면, 바깥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절대로 알 수 없겠죠.
와이갠트: (아버지와 어머니의 아들에게) 영화 무서웠니?
아들: 네 무서웠어요.
어머니: 공포 영화 볼 때마다 아들을 데리고 오는데, 우리가 공포 영화를 좋아해서 그렇겠죠. 아마 우린 끔찍한 부모겠네요. ㅎㅎ
와이갠트: (아들에게) 또래 친구들에게 에이리언 추천할 거니?
아들: 아뇨.
와이갠트: 전미방송협회 규정에 의하면, 저희 방송국은 에이리언의 잔인한 장면을 보여드릴 수 없습니다. 여러 어른들은 영화 중간에 나왔지만,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들은 영화 중간에 일찍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마 영화 티켓 구매에 사용한 4달러(2024년 기준 한국 5,473.50원)를 낭비하고 하고 싶지 않아서 그런 것 같네요. 아니면 영화 관람객들이 사이언스 픽션(SF) 판타지를 실제 폭력과 똑같이 보지 않아서 그런 것 같네요. 아마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우리 미국인들은 지나친 행동에 더욱더 무감각해진 것은 아닐까요? 바비 와이갠트, 텍사스 뉴스입니다.
초딩때 몰래 빌려보고 후유증 ㅈㄴ 심했었는데 세상살이 똑같넴 ㅋㅋㅋ
나랑 똑같노ㅋㅋㅋㅋ
ㄹㅇㅋㅋ 어렸을 때 에이리언 1편 본 기억이 있음. 그 날 악몽 꾼듯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