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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렸을 때 TV에서 에일리언4를 처음 접했고
4편의 평이 안 좋긴 하지만 나는 4편만의 특유한 분위기와 연출이 너무 좋았음
이 영화를 보고나서 미지의 생명체, 괴물 등 크리쳐물을 다룬 영화는 다 좋아하게 됨
나머지 2~3편도 TV에서 자주 틀어줬기에 즐겨 보곤 했음
1편은 나온지 너무 오래된 영화라 그런지 방영해주는 걸 본 적이 없어서 나중에 OTT 서비스로 찾아보게 됐고
한참이 지나서 프리퀄 3부작이 나온다고 해서 엄청 기대하면서 보게됐는데...
어렸을 땐 왕성한 호기심에 무지성으로 봐도 재밌던 것이 다 큰 어른이 돼서 편견이 생기고 이것저것 따지며 보게 되더라
아쉽지만 그래도 나는 이 시리즈의 팬으로서 영화가 나와준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임
아쉬웠던 점들은
오랜만에 나온 만큼 기존의 팬들을 위해서 체스트버스터 같이 상징적인 장면들이 많았으면 좋았을텐데 아예 없거나 있어도 너무 대충대충
엔지니어 배 뚫고 나오는 장면 보는데 뭐 이리 허전하고 임팩트가 없는지
기존 시리즈의 전통이었던 밀폐된 공간에서 쫄깃함이 너무 약해졌고
괴물의 기원을 알아가는데 뜬금없이 인류의 기원까지 추가해버리면서 스토리와 방향성이 너무 복잡해진 느낌
나는 그냥 옛날 감성 스토리 그대로 가면서 업그레이드된 연기력과 연출이면 대만족 했을텐데
시대가 시대인지라 낡은 구작의 모습을 버리고 새로이 시작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보이는데
솔직히 나는 새로운 시나리오가 매력적이지 않고 그냥 다른 영화라고 생각하니까 마음 편하더라...
로물루스는 구작팬 신작팬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영화이길 바란다
동감 그냥 커버넌트에서 유기한게 잘된수준
에일리언 시리즈에서 에일리언은 조연이고 인조인간이랑 인류의 기원 이런게 메인이 되니까 매니아 입장에선 좀 식게 되는듯 로물루스는 아이솔레이션 느낌으로 간다고하니 기대가 큼 다만 고어할거라 매니아는 반길지라도 프로메테우스만큼 일반대중 접근성은 낮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