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9131018001&code=960100#csidx56ed4794f56adffa469c55214839d72 onebyone.gif?action_id=56ed4794f56adffa469c55214839d72


“‘온라인 탑골공원’ 그거 저도 봤어요. 제가 궁금한 건 도대체 양준일씨가 어디 계신가. 저랑 같이 활동을 했었거든요. 제가 막 데뷔했을 때 그 형이 ‘가나다라마바사’ 하면서 활동했는데.(웃음) 그땐 친분이 없었는데 지금 찾아가서 인터뷰라도 해보고 싶네요.”(가수 겸 배우 임창정)

유튜브 좀 본다는 사람이라면 이 이름을 모를 수가 없다. 90년대 혜성처럼 등장해 사라진 가수 양준일 말이다. 1991년 데뷔해 1992년까지 아주 짧은 기간 활동했던 양준일은 유튜브를 통해 빅뱅 지드래곤과 닮은 얼굴로 입소문을 탔다. 큰 키에 당시로는 시대를 앞서간 스타일도 한몫했다. ‘리베카’(1991), ‘가나다라마바사’(1992년), ‘댄스 위드 미 아가씨’(1992) 등 양준일의 활동 영상 아래는 ‘시대를 잘못 타고난 연예인’, ‘25년 전 지드래곤’ 등 요즘사람들의 댓글이 수두룩하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9091817761185?did=DA&dtype=&dtypecode=&prnewsid=

30~40대는 추억을 즐기기 위해, 10~20대는 K팝의 뿌리를 찾기 위해 ‘온라인 탑골 공원’을 찾는다. 아이돌 그룹 업텐션 멤버인 선율(23)은 “‘온라인 탑골 공원’에 놀러 가 (휴대폰) 데이터 100기가를 다 썼다”고 말했다. ‘온라인 탑골 공원’이 화제가 되면서 10~20대는 ‘가나다라마바사’와 ‘리베카’를 부른 가수 양준일을 유물 발굴하듯 재발견해 ‘1990년대 지드래곤’이라 부르며 그의 음악을 재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