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다.

나 4시 팬미 중간 지점 2열에 있었어.
동영상이든 사진이든 뭐라도 하나는 건지겠구나, 기대하고 앉았는데 갤주 첫 등장부터 계획이고 나발이고 머릿속이 순백이 되더라. 잃었던 신생아시절 기억을 되찾은 줄...

솔직히 뭐 하나 때문에든 갤주 울컥 하겠지, 혹시 울기라도 하면 겨란이들 다 따라 울 텐데 나도 울어야 하나, 예상은 했었는데 처음부터 그럴 줄...

모르겠다. 가슴 부여잡는 손의 떨림까지 느껴지는 순간 총 맞는 게 이런 건가 싶었고 이제 와 되돌아봐도 그 노래가 경험담이었나? 이따위 병신같은 생각이나 하고 있고...

너무 가슴이 치어서 복습도 엄두 못내고 넋놓았다가 이제 정신을 차려서 겨우 갤에는 들어왔는데... 이제 어쩌지?

V1 V2 V3중 취향따라 내 최애 뭐 이런 거 다 필요없더라. 그냥 양준일이 체고신데.. 팬미가 끝났네. 이제 어디서 보냐.

? 니넨 어쩔래...

이 와중에 그 황금자리에서 찍은 사진 달랑 뭐... ㅅㅂ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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