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정말 몰랐었어
내가 하고 싶었던 총공
망설이며 널 검색만 해 봤어 
짧은 고민 시간 결제 속에
여러 가지로 골랐던 그래이사
남은 것은 그래이씹새 뿐이야

무슨 표정 짓는 거니
무슨 뜻이 또 있는 거니 
아직까지 곤지암이어야만 하니
아직까지 숨겨야만 하니
배송온다는 너의 얘기
입술에서 맴돌던 얘기 
의미 없는 배송조회 뿐이야

배송은 자유가 아닌가봐
왠지 난 너를 자꾸 조회해도 
눈을 뜨는 순간
다시 또 너를 느끼는 dizzy
카뱅의 영수증이
아직도 내 폰에 남아있어 
처음에는 좋아했었지만
왠지 이제는 개빡쳐

왔다 갔다 갔다 왔다
또는 너를 좋아했다 
맘대로 니가 안 온다면
또는 배송취소 했다가 
왔다 갔다 갔다 왔다
또는 너를 좋아했다
맘대로 니가 안 온다면
맘대로 니가 안 온다면

가질 수도 없는 maybe
다가 갈 수 없는 maybe
이제서야 난 알게 됐어
온라인이란 필요 없어 
오프만이 중요한 거야
이 순간이 소중한 거야 

(비명)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처음서부터 이상한 느낌이야 
처음서부터 난 너를 믿은 거야 
처음서부터 이것이 잘못이야 
돌이켜도 다시 널 선택 안 할 것 같아 
돌이켜도 다시 널 선택 안 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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