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주에대한 설명이나 다시 등장하게된 배경들은 패스했음. 갤러들 다 아는 스토리라ㅇㅇ
인텁 부분 위주로함
그리고 너무 길어서 사소한 부분은 생략하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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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상에서 당신을 케이팝의 시조라고도 한다. 당신이 한국을 떠난 이후 한국 음악계가 얼만큼 성장했는지 알고있었나

A.아니요, 아이가 태어난 이후로는 음악을 듣지 않았어요. TV를 보거나 음악을 들을 시간이 없었으니까요. 문화적인 삶을 사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었어요. (그때는)그저 존재하려고 노력했고 존재의 이유에 대해 생각했을뿐이예요

너튭에 제 영상들이 올라오기 시작했을때도 '제발 올리지마, 또 욕먹을 거야' 라는 생각을 했어요. 사람들에게서 잊혀지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고 다시 또 그런 이슈거리가 되고싶지않았어요. (활동을 그만둔이후)몇년이 지나도 내이름이 조롱당하는 기분을 느껴왔었고 그래서 밖으로 나가고 싶지도 않았어요. 그러다 결국 사람들에게서 완전히 잊혀졌을때 비로소 내삶이 훨씬 평화롭구나 하는걸 깨달았어요.

하지만 너툽영상들이 계속 올라오면서 젊은 사람들이 제 영상에 대해 갖는 생각은 예전과 다르다는걸 알게됐어요

Q.왜 지금 이런 큰 반향이 생겼다고 생각하나

A.여러 이유중 하나는 제가 당시 한국에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계속 찾아도 찾을수가 없으니 미스테리하게 느껴졌던것같아요
저는 플로리다에 있었는데 그곳의 한인 커뮤니티는 매우 작아요. 찾기 힘든 곳에 있었던거죠
그리고 그때는 정말로 제스스로가 아티스트나 연예인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되돌릴수없을만큼 정신적으로 (그런 생각들을) 차단해버렸어요
심지어 활동을 하면서 TV에 나오던 시기에도 내 자신이 그저 사람들이 한번쓰고 버리는 휴지조각처럼 느껴졌으니까요

하지만 (사람들이 찾아도) 한국에 갈수 없었던 가장큰이유는 영어와 운전에 서투른 아내와 어린 아이를 두고 2주를 한국에 혼자 가있을수 없었기 때문이예요
식당에서 일을했기때문에 휴가를 얻을수도없었구요. 일을 쉬면 월세를 낼수도 없게되고 일자리도 잃었을 거예요

Q.다시 무대에 오른 기분은?

A.마치 에너지 드링크를 들이 마신 기분이랄까, 온몸을감싸는 에너지가 나를 이리저리 들었다놨다 하는것같아요. 뭐라 표현하기 어려운데, 많은 분들이 주시는 관심과 사랑이 저를 특별한 사람으로 느껴지게 만들어요. 하지만 무대를 내려와서가 힘든 부분이예요. 마치 지킬앤 하이드처럼 나 스스로도 무대에 서있는 저 사람이 나인지 모르겠어요
무대에 오르기전에 차분해지려고 노력해요. 왜냐면 무대에서 내려왔을때 에너지 차이때문에 실제로 몸이 덜덜 떨리거든요

Q.한국의 연예기획사와 일할 계획은?

A.저는 무언가를 이루려고 한적이없어요. 만약 그랬다면 이런 일들은 이루어지지 않았을거예요. 공식을 따르고 이런현상이 왜,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파악하려고 하다보면 모든게 무너질거예요. 그래서 소속사에 들어가지 않고 있어요
만약 모두가 다 아는 유명한 회사라는 이유로 특정 소속사와 계약을 한다고 해보죠. 그런회사는 소속연예인들을 키울수있는 공식이 있겠죠. 그런데 제가 그 공식에 맞을까요? 그렇지 않을거예요. 이런 상황은 누군가가 만들어낸게 아니라서 저는 기존의 상황에 들어맞는 케이스가 아니예요. 저를 기존 상황에 끼워맞추려는건 바보같은 생각이예요

Q.한국에서의 일상은?

A.아침에 깰때마다 '지금 여기 어디지? 이거 꿈은 아닌걸까?' 생각해요
슈거맨에 출연하게 됐을때 이 무대를 박살내겠다고 말하니 작가분이 30년만에 다시하는건데 어디서 그런자신감이 나오냐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말한건 무대가 박살나느냐 내가 박살나느냐 어차피 둘중 하나이기 때문이었어요. 잃을게 없기때문에 긴장되지가 않아요

매니저가 묻더라구요. 지금 이 인기때문에 제가 달리진점이 있는지. 그래서 이렇게 말했어요. '다시 인기가 사라지면 또 달라질텐데 그런 고통을 왜 겪어야해?'

도매점에서 일한적이 있어요. 신입으로 들어가면 쓰레기 치우는 일을 맡게돼요. 제가 자주 '쓰레기를 비운다'는 표현을 쓰는데 오랜 시간동안 사람들이 저를 대하는 모습에서 제 스스로가 쓰레기처럼 느껴졌던 경험 때문이예요  이런 생각들을 비워내는 방법을 찾아야 했어요. 하지만 쓰레기 안에도 보석이 있죠. 쓰레기를 비우면서도 그 보석들은 남겨둬야해요.

지금은 그 반대상황이라고 할수있죠. 사람들이 지금 나를 스타라고 불러요. 그래서 그 스타라는 쓰레기를 비우고있어요. 하지만 그속에는 여전히 제가 찾아야하는 보석이 있죠

Q.그래서 그 보석을 찾았나?

A.우선 그중 하나는 제가 관심을 받고 있다는거예요. 장애아동을 위한 학교를 방문해 8살짜리 시각장애아동 피아니스트를 만난적이 있는데 그것으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그런 학교가 있다는것 그리고 도움을 필요로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됐죠

아이가 그곳을 찾아온 목적을 묻더라구요. 펀딩 기금을 전달하러 온것이 목적이지만 저에게 있어선 그 아이를 만나기 위해서가 아니었나 생각해요

그 아이의 피아노 치는 모습을 볼수있는지 물었어요. 저는 피아노 앞에만 앉으면 얼어붙곤 했는데 오랫동안 연습을 해온 그아이는 피아노 앞에서 자유로웠어요

그 아이가 시각장애를 가졌다는 사실을 평생동안 안고 살아가지 않기를 바랬었는데 바로 다른 생각이 머리를 스쳤어요. 이 아이가 소중한건 (시각장애에도 불구하고) 피아노를 잘쳐서가 아니라 그저 그대로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라는 생각이요

그런 관심을 끌수있는 능력이란것은 보석이죠. 또한 제가 붙들수있었던 무언가이기도 해요

*인텁부분중 사소한건 빼기도 했는데 다 아는 부분이어도 영어로 표현하니까 좀더 제대로 전달되는것같아서 거의 안뺏음(근데 다시 번역때문에 어차피 별다를게 업는건 함정)
*번역 피드백은 바로바로는 못할수도잇음 요즘 일이좀잇어서 갤을 많이 못들어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