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은
바뀌게된 학원 상황때문에
준일이가 걱정이 되서
준일을 만나러 준일의 단칸방에 갔다가
이미 함께 있던 준일과
아내 준희의 대화를 듣게된다


저스틴
!!!!
(저스틴은 둘의 대화를 듣고 제자인 준일이가
자신의 아내에게 마음을 품고있음을
눈치채게 되는데)



저스틴
.......

(저스틴은 차마 방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일단 뒤돌아 섰고 이 상황을 모른척
조용히 집으로 돌아가기로한다)





ㅡ준희와 저스틴 부부의 자택ㅡ



준일이와 이야기하다가
밤늦게 귀가한 준희

준희
(현관에서 신발을 벗으며 생각한다)
남편은 지금쯤 먼저 자고있겠지?


간신히 신발을 벗은 준희는
지친걸음으로 터벅터벅 방으로 들어가는데

준희
?????????


남편 저스틴은 깨어있었다
아내 준희가 들어올때까지



저스틴
왜 이제 들어오는거야?
흐음(매우 유감)


준희
아 안자고있었어?(뜨끔)


준희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행동한다
소파에 가방을 두고
머플러를 풀어 그 위에 두고
자켓을 벗어 옷걸이에 건다

그런 준희의 뒷모습을 보며
저스틴은 아무것도 모르는척
말을 건다



저스틴
여보
준일이 말이야


준희
(갑자기 나온 준일의 이름에 당황하며)
응?준일이가 왜?
사고쳤어?



저스틴
아니 그게 아니고
준일이 등록금 문제말이야
당신이 메인강사자리를 제니한테 물려주면
준일이가 받던 등록금 지원이 취소가 되는데
준일이를 제니에게 그대로 맡겨야하는지
아니면 다른 학원으로 보내는게 좋은지
걱정이 되서 말이야
(준희의 표정을 살피며 살짝 떠본다)
당신생각은 어떤지 궁금한데
당신은 어떻게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
당신 뜻대로 따를게




준희

그건 준일이가 알아서 하겠지
준일이가 선택해야하는거잖아
학원에 남든지
아니면 나가든지
지가 알아서 하겠지 뭘 걱정을 해



저스틴
정말 그렇게 생각해?
흐음
(준희의 의외의 무심한 대답에
저스틴은 다시 생각한다
아마도 준일이가 자기아내를
짝사랑하고 있는거 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