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주의 서툰 한국어 난 이해가 가
그 단어의 뜻이 어떤건줄 알지만 느낌이 별로 없달까?
나샛은 이탈리아에서 공부를 했었어
누가 외국어로 욕을 퍼부어도 체감되는 빡침이 덜해
그래서 내가 엄청 순하고 착한줄 알던 외국친구들ㅋ
그러다가 내가 외국어로 실수하면
다들 어떻게 저런말을 하지 실수인줄 알면서도 나자빠지곤했어
별일다있었다 진짜 글 싸다가 기억나서 현웃터지는중
외국인이랑 결혼한 친구는 부부싸움할때 한영사전 먼저 켠다더라고
종종 외국인들 티셔츠에 한국어로 목욕탕 이런거
프린팅된거 입고다니거나 타투할때도 갸우뚱 거리는
단어를 몸에 새기기 까지 하잖아
그냥 말 어감이나 글씨조합이 예쁜거로 받아들여지곤 하는것같아
나샛의 경우는 비슷한 스펠링 근처에 있는애들은 자꾸 집어다 쓰다가
어느날 신부님이랑 대화중에 신부님한테 똥(stronzo)이라고 하더라
바로 기절하심

본인이 겪거나 경험하지 못해본거에 대해
아무리 이해해보려고 해도 머리로 받아들여지는거랑
진짜 포용되는거랑 엄청난 갭이있어
갤주가 한국어로 본인의 마음을 백프로 표현한다는건 어려워
모든 한국사람들이 갤주의 실수도 백프로 이해하긴 어려울수있고
한국에 예전에 오래있었어 맞아 그렇지만 미국에 갔다가 다시 온지
얼마 되지않았고 아직 한국말이 많이 낯설때에 여러 활동이 많아지고
하면서 이번일까지 오게된것같아
아직 시작 단계 잖아
어찌보면 좋은일이다 초석을 단단히 다지고 오래함께 가쟈이
서브마린 금가면 끝이자나
팬 갤주 서로 꽉 붙들고 가쟈

퀸즈앤킹즈들이 갤주 하고싶은대로 할 수 있도록
힘껏 지지해주고 더 편안히 생각하고 표현하고 말할 수 있도록
바라봐주는게 좋은것같아
나샛의 갤주가 JIY라서 너모 감사하고 행복하쟈이

일기썼네 쳐맞으면 자삭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