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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다 그냥.
남자 앞에서 애교 부리고 여자취급받는게 넘 조은데
그냥 섹스 다하고 나면 또 나만 혼자야.

여장 시작하고부터 더이상 여자 사귀고싶지도 않고
그렇다고 남자를 만나고싶은것도 아니고
여자취급만받고싶음

여자로 대해진다는 게 젤 행복한 일인데
결국 남자 만나고 섹스 잠깐 재밌게 하고 나오면
또 집에서 우울해서 하루온종일 누워있음.

20대에는 이래도 되지.
시간이 흘러 30대가 되면 더이상 여장같은거 못할텐데 어떡하지
하기야 할 수는 있지 근데 나는 싫음.
그 나이 돼서도 여장하는 사람들 가끔 있는데 볼 때마다 위화감 느낌.

여장은 어리구 마를 때만 할 수 있는,
잠깐 빛나다 져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틀딱되면 관둘거야.

이제 더이상 여자도 안좋아하는데 그래도 나이가 차면
또 일반인 코스프레하면서 여자 만나 결혼해야되나 싶어
혼자는 싫으니까

그렇다고 남자랑 사귀는 것도 아니고
가끔 만나 섹스하는 남자 하나만 있을 뿐이야.
남자를 좋아한다기보다 여자로 대해지고싶은 마음만 가득함.
또 여자되긴 싫고. 현대 의학으로는 한계가 넘 짙음.
일종의 나르시시즘인가.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음. 그냥 텔 나오고 집 와서 하루종일 멍하게 누워있었어 지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