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봐야 할것 같아서 여기다 씀
대학도 괜찮은곳 나오고 취미생활도 즐기며 인생 열심히 사는 애가 있음
근데 애가 몸통이 좀 특이하게 생겼음
어깨는 평범한데 몸통이 작고 골반이랑 허벅지가 남자치고 컸음
미리 말해두지만 보추같은건 아님 손도 크고 발도 남자기준으로 봐도 큰발이고
그래도 저런 부분만 특이한거라 군대도 문제없이 잘다녀온 놈임
그런데 내가 하는 다른 사이트에 실베 비슷한게 있는데
어느날 거기에 여장글이 올라와있었음
여장하는 사람은 어디든 있구나 하면서 넘기려고 했는데
저놈 몸중에 특이한 부분이 있는데 그게 보이는거임
아니겠지 싶으면서도 혹시나하는 마음에 작성글 눌러봤는데
글쓴거 보니까 저놈이 맞는거임
처음엔 당연히 저놈이 저런 취미가지고 있었을줄은 몰라서 놀랐음
하지만 얼굴도 가리고 올렸고 저 싸이트가 특이해서
얼굴만 노출 안하면 실베처럼 대놓고 여장을 까진 않음
반응도 괜찮은거 보고 이런 식으로 스트레스를 풀수도 있겠지 해서 모른척 했음
저거 가지고 말해봐야 서로 얼굴 보기만 민망해질게 뻔하고
종종 저 사이트 실베에 저놈 여장 올라오긴 해도
맨날 올리는것도 아니고 가끔 한번 올려서 사람들에게 반응얻는거 보고
스트레스 해소방법이 좀 특이한거라 억지로 납득하고 그냥 계속 못본척 했음
근데 어느날 보니까 여장 포함해서 글을 다 지웠더라고
아무리 얼굴 가렸다지만 친구가 여장하면서 포즈잡고 몸드러낸 사진올린거 보는건 솔직히 많이 힘들었으니까
무슨 심경의 변화인지는 잘몰라도 여장 접었구나 싶어서 솔직히 안심했음
근데 저번에 몇달만에 여장이 메인에 올라와있길래 보니까 닉을 바꾸고 올렸더라...
그거 보고 착잡했지만 그래 못끊을수도 있지 하고 억지로 납득했음
갈수록 사진에 노출많아지는거 보면서 이게 맞나했지만
사진만 올리는 정도면 개인의 자유잖음 누가 침해할만한 것도 아니고
그리고 한동안 별일 없이 있었는데 얼마전에 디코로 아는놈이 dm을 거는거임
그러면서 링크 하나걸더니 혹시 이거 저놈 아니냐는 말을 함
뭔가하고 링크 들어가보니까
여장이 가끔 올라올뿐인 위의 커뮤랑 다르게 아예 그쪽 음지같은 곳이었음
보내준 놈이 그런쪽 캐릭터 좋아하는건 알고 있었지만 실사까지 본다는것도 충격이었는데
더 충격적이었던건 저놈이 보내준 링크에 있는게 위에 말한 애가 맞았던거임
심지어 거기에선 저번 커뮤에 올리던것보다 과격한 사진을 올리고 있더라
그래도 그것뿐이었으면 평소처럼 그냥 지 자유라고 생각했을 거임
근데 더 보니까 바텀되길 희망하는듯한 글들도 쓰고 있어서 그때 머리가 아파짐
아까도 말했지만 개인의 자유라 생각해서 침해할 생각은 없었음
근데 우리가 내일모레 30이란 말임
지는 나름대로 이중생활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dm으로 아는놈이 저런말까지 한거 보면 더 아는놈 있을지도 모르고
현생도 그렇지만 취미생활도 아마추어치곤 잘된놈이
대체 왜 저렇게 위험한 줄타기하는지 잘모르겠음
그래도 한 20살쯤에 저랬으면 차라리 신경끄려고 노력했을거임
하지만 군대 다녀오고 대학도 괜찮은곳 졸업해서 기반도 다져놓은 놈이
내일모레 30인 상황에 저기로 건너가려는건 차마 못보겠거든
이런거 말릴때 효과적인 말같은거 없을까
혼자 고민하다가 도저히 답안나와서 여기에라도 물어본다..
내일모레 30이면 쥐어패서라도 말려라 바텀시작하면 얼굴까야 하는데 늙은 놈들은 답없다
아무래도 그렇겠지 시발 미치겠네 뭐라고 말하지
그런것 같긴 해요 2년정도 걸렸지만 처음엔 코스프레로 시작한놈이 갈수록 노출 많아지더니 음지까지 간 상황이라.. 나름 부랄친구기도 하고 쟤네 부모님이 하도 좋으신 분들이라 그거 생각해서라도 일단은 말려보려는건데 솔직히 답은 안서네요
사진만 올리고 만족하는 거면 모르겠는데 바텀하려는 거면 말리는게 맞음 이 갤만 봐도 알겠지만 바텀한 새끼들 끝 전부 처참하다
나도 저놈이 사진만 올렸으면 그냥 나만 모른척하면 되겠지 하고 못본척했을 텐데 바텀한다니까 등골이 오싹해짐
곧 30이면 트젠시작하기도 늦은 나이네 말리셈
말리긴 해야 하는데 머리가 좀 어지럽다
늦네 빠르네 하는데 그딴거 상관 없고 현실적으로 게이짓 특히 바텀짓은 남자 인생을 파멸적으로 몰고갈뿐이다
ㅇㅇ 스무살이면 놔뒀을거란건 그냥 파멸로 가든말든 진로를 그쪽으로 정했으니 놔둘거란 소리였음 근데 지금은 이미 인생진로 다 결정한놈이 저러고 있으니까 깝깝한거고 니 말대로 파멸로 가는거 머리도 좋은 놈이라 모를리가 없을텐데 왜 저러나 싶다
머리 좋다고 정신병 없는거 아니야 세계적인 석학도 여장하고 매춘하다 기사 나고 그랬다 브루스 제너 같은 올림픽위너도 가정 다 꾸리고 늙었는데 뒤늦게 여자 되겠다고 트랜스 됨 정신병은 언제 올지 모르는거야 때가 다 다른거지 건강하고 똑똑하다고 정신병 피해가고 그런거 없어
그렇겠지.. 진짜 늦기 전에 말리는게 맞는것 같은데 뭐라 해야 할지 잘모르겠다..
그 친구 부럽다. 님같은 친구 하나만 있어도 인생 성공한건데 - dc App
제가 진짜 제대로 된 친구였으면 여장사진 점점 과격해질때 이미 말렸어야 맞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그때 취미는 자유지 하고 눈돌렸더니 이런 상황까지 번진것 같아서..
제 주변엔 절 그렇게 생각해주는 사람이 거의 없네요. 그래서 모두 버렸지만... - dc App
좋은 사람 만나실수 있기를 바랍니다..
괜한 오지랖이라 말하려고 했는데 내일모레 서른이면 말려야지..
지금도 오지랖같긴 한데 잃을게 직장뿐인 나랑 다르게 쟤는 취미생활도 나름 잘풀린 상황이라 잃을거 나보다 많은놈이 저러니까 더 걱정임
말리는 건 모르겠고, 몇몇 친구들도 알고 있고 나도 여지껏 모른 척 조용히 있었으니까 일 터지지 않게 조심하라고 할 듯 - dc App
일단 나말고 눈치깐것 같은건 디코 dm보낸 놈인데 더 있을진 모르겠다 일터지지 않게 조심하라고 해도 들을지 모르겠고... 아무튼 조언 고맙다
아니면 거울치료를 한 번 하자 네가 그 친구를 집으로 불러서 여장을 한 채로 기다리는 거지.. 존나 놀라면 그 때 그 친구를 설득하는 거야 "네가 이러는 거 나 말고 다른 애도 알고 있고, 나중에 신상 까지거나 스토커가 붙거나 성병 옮거나 하면 너 큰일 난다" 이런 식으로..? 그 만화 보고도 엄청 불쾌해했으면 이것도 먹힐 것 같은데 - dc App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계속 고민중이었는데 거울치료하는 방법도 있었구나 좋은 방법 조언해줘서 고마워
저런 상황이면 그냥 놔두는것도 방법이다. 저렇게 눈치챈 사람 더있고 잃을거 많은 상황이면 분명 언젠가 일 터질 거다. 글보니까 지금 말해봤자 그때만 정신차린 척하고 몇달 뒤에 또 시작할지도 모른다. 일 터져서 한번 데여봐야 그만둘 가능성 높다
쟤는 데이면 잃을게 한두개가 아니라 진짜 안좋게 될까봐 미리 말리려는 거였음 근데 니 말대로 말린다고 당장에나 효과 있지 계속 들을지도 모르겠고... 어지럽네
얼굴보고 말하면 그 친구 수치심 때문에 극단적으로 치닫을수도 있음 친구나 가족에게 면전에서 지적받고 인생 놔버리고 폭주하는 경우도 있었거든 친구란것만 알수 있게 한 다음에 니가 누구란거 밝히지 말고 익명으로 일단 말해보는게 어떨까 싶음
아 그렇겠네.. 누가 알고 있냐를 확실히 아는게 부담될수도 있겠네.. 일단 익명으로 말해봐야하나 좋은 조언해줘서 고맙다
여자친구 만나면 좀 바뀌지 않을까
설명한 커뮤 특징보니까 어딘지 알거 같고 떠오르는 사람도 하나 있는데 그 사람 맞다면 근황 충격이네 여장글 다 지워서 현생살려고 그러는줄 알았는데..
내가 짐작하는 걔맞나 바텀은 에반데 - dc App
누군데 ㅋㅋ ☺
헉헉 꼴린다 - dc App
그 친구가 말려서 들을지 모르지만 만약 말렸는데 그만둔다면 그 친구가 복받은거네. 보통 이쪽에서 못빠져나가는 애들은 누군가 잡아끌어줄 사람이 없어서 그런건데
본인이 지 앞길, 밥그릇 제대로 찾아먹으면서 바텀질하면 문제는 안됨 바텀질을 현생으로 살면 앰생밖에 안됨 그니까 바텀질 그만두게 너가 좀 잘좀 해봐
바텀은 무조건 말려라 윗댓에서 지 앞길 밥그릇 찾아먹으면 괜찮다는데 바텀짓하다보면 무조건 현생 잡아먹는다 그냥 바텀은 인생 좆되냐 그만두고 인생 되찾냐 둘중 하나뿐임 그리고 30 코앞인데 바텀짓 시작? 답없다 맛들리면 끝장남 무조건 말려라
써놓고보니 말을 잘못했네 그만두고 인생 되찾냐가 아니라 아예 안하느냐가 맞다 바텀짓 한번 시작하면 그만둬도 남은 현생에 무조건 지장온다
찐친이네 힘내라
그냥 냅둬야지 말린다고 바꿀거면 진작 바꿨음
나도 그 생각은 많이 했음. 우리가 학생시절도 아니고 30 코앞인 성인인데 내가 오지랖 부릴 필요가 있나 싶어서 근데 저놈이 여상이거나 남자 아이돌상 같이 생겼으면 하든말든 신경 꺼버렸을텐데 유명인 누구 닮았냐하면 보겸이 떠오르는 얼굴이거든.. 그래서 더더욱 얼굴 가리면서 올린거 같은데 몸만 올려서 꼴린다는 반응 같은거 돌아오니 현실감각 뒤틀린거 같아서 이런 고민한거임 저쪽으로 가려면 성형 쥰내 해야할텐데 성갤가서 물어보니까 보겸 닮았고 30 코앞이면 답안나온단 식으로 애들이 답변해줘서 일단 말이라도 해보려고 생각중임 그래도 의견줘서 고맙다
ㅂ겸닮았으면 말리는게 맞겠네
붙잡아주는 사람이 없어서 여장충들 그만 못두는 경우도 있음 일단 설득 시도라도 해봐 잘되길 바란다
일단 설득해보려고 준비중이긴 한데 잘될지 모르겠다 응원 고맙다
말만 착한척하고 떡각노리려는거 아니냐고 할랬는데 친구 보겸닮았단 댓글보고 숙연해졌다 의심해서 미안하다
뭘 미안할것까지야.. 얼굴가린 사진의 주인공이 쟤인거 알아챘을때 얼굴하고 겹쳐서 떠오르니까 속이 울렁거리긴 했었다..
힘내라.....
그걸 알고도 안포기하고 도와주려한다니 진짜 찐우정이네
진짜 보겸떠오르는 얼굴이란 댓글보니까 존나 진실된 우정으로 보이네 새끼 힘내라
여친 사귀고 있는 거 아니면 딱히 상관 없을 거 같은데
곧 서른에 보겸닮았으면 말리려는것도 이해됨
20되자마자 시작한 놈들도 인생 조지는게 바텀질인데 30 코앞이면 그냥 남은 인생 버리겠단 소리임 그 친구를 손절하던가 말리던가 해야함
친구에게 진지하게 근육 만들자고 하자 여자몸에 집착 못하게 남자 몸으로 가꾸면 돌아간 정신이 돌아올지도 취미가 없어서 저러면 산악이나 여장 할 시간도 없게하자
쓴지 한달 넘었는데 설마 조언 댓글 달릴줄은 몰랐네 애가 운동은 하긴 하는데 하체만 함.. 처음엔 그냥 하체 운동 좋아해서 그러나 했는데 저거 알게 된 이후론 그 이유 알게 돼서 착잡하더라 그리고 취미도 있고 그 취미에서 나름대로 성과도 거두고 있는 애인데 일탈하는 느낌으로 저러는거 같아서 말 꺼내기가 참 난감함.. 조언 고마워 네 말대로 상체도 해보자고 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