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되자마자 무슨 용기인지 커밍아웃하고 여자가 되고 싶다고 했다...
지금 되돌아 보면 이렇게 긴 시간이 걸릴 거라고는 예상도 못 했다....ㅠ
25살이 끝나가는 지금이 돼서야 수술도 다 끝내고 호르몬도 할만큼 하고 진짜 나름 여자 다워졌다.....
방금 거의 5년만에 본가 갔다가 인시드리고 나오는데 눈물이 왈칵난다
엄마가 우리 딸 이쁘다고 해주시는데 눈물이 참아지질 않더라....
진짜 돈 벌고 수술비 약값 또 벌고 주변에 친구나 인연은 모두 끊겼지만 그래도 행복하다 이제 나름 여자라고 하고 다닐 수 있어서...난 행복하다
그래도 내 주변에 나와 비슷한 사람이 있겠지 싶은 생각이 들 때면 유튜브나 SNS로 나와 비슷한 사람들을 찾아 보곤 했는데 나에겐 여장갤도 큰 힘이 됐어ㅎㅎ물론 뻘글도 많지만ㅠ
취미로 여장을 즐기는 사람이든 여자가 진심으로 되고 싶은 사람이든 그냥 다 행복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