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얘기임. 

토크온에 cd방 있었음. 

조롱 목적으로 들어가서 온갖조롱 일삼는데

얘가 화도 안내고 착한거임. 

순간 감화되서 그날 2시간 수다 조짐. 


라인 아디 교환하고 더 친해졌지. 

나는 대화할 때 주로 딜러고 얘가 탱커 노릇 잘해줘서

잘 맞았음. 


한달 더 친해지다 번개 약속 잡았는데

남폼으로 나와서 모텔가서 여장하기로 함. 

애가 통통한데 피부가 좋고 뭣보다 나이가 23이어서

꽤 괜찮았음. 


회랑 소주 마시다 맥주랑 안주 사들고 모텔 입성!

와... 내가 남자랑 한다고? 존나 긴장 빠는데

들어가자 마자 얘가 내 뒷통수 존나 쎄게 후리더라. 

억 하고 쳐다보니까 바로 죽빵 날아옴. 


쎄게 맞으니까 전의 상실해서 바로 왜그러냐 물어보니

씨발놈아 뭐? 사회 낙오자? 자연계 도태유전자? 또 지껄여봐 씨발아

하면서 머리 퍽퍽 갈기는데 다 내가 했던 말이라 존나 할말 없고

바지가랑이 잡으면서 싹싹 빌었다. 


근데도 계속 패길래 나도 빡쳐서 같이 주먹 날렸는데 더킹으로 피하고

간장 블로 올라오는데 맞는 순간 숨이 안셔지더라. 

그렇게 20분 더 맞다가 풀려났는데

경찰에 신고하려다가 cd랑 모텔 갔다는 사실 자체가 쪽팔리고

cd한테 쳐맞았단게 더 쪽팔려서 결국 내가 참고 넘어감....


그 후로 cd보면 일단 오줌 찔끔 지리고 본다...

너무 무섭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