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섹파가 30살이거든? 여장하는 애임..

솔직히 얼굴은 단발에 피부도 하얘서 좀 봐줄만 한데..

몸은 그냥 마른 남자란 말이야? 그런 느낌 알지? 무릎도 여자는 지방이 껴서 매끈한데 남자는 지방이 없어서 무릎뼈가 툭 튀어나오고

팔이 말라도 잔근육 윤곽이 보이고 그런거..

목소리도그냥 아예 남자목소리거든;;


근데 막 나보고 자기도 다른 커플들처럼 영화보러다니고 카페가고 술집도 가고 그러고 싶대..


근데 난 몸이 남자틱한건 괜찮거든. 솔직히 얼굴만 여자같으면 막 몸같은거 자세히 안보자나 ㅋ

근데 일단 목소리가 아예 남자라서 너무 티가나;; 술먹고 밥먹으면서 대화를 할거아냐? 난 근데 수십명 있는데서 여장남자랑 대화할 자신이 도저히 없거든..?


근데 나도 얘를 좀 아끼고 있고, 내가 얘 몸만 탐하고 해준게 아무것도 없어서 ㅠ

뭐 좀 해줘서 얘가 기뻐하는거 보고싶은데..

깡다구가 좀 딸린다 ㅠㅠ



지금은 그냥 얘 자취방에서 치킨이나 시켜먹으면서 떡만치는데..

애가 넘 착하고 나 위해줘서 같이 어디 아웃백이든 명륜진사갈비든 하다못해 동네 맛집이라도 델꼬가고 싶어 ㅠㅠ

근데 진짜 딱 목소리 하나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