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0 화장
기왕 돈내고 받는 메이크업 이뿌게 받아보자는 생각에 비교적 사람이 적은 저녁 7시에 j에 들어선 다음 업방에서 옷을 쇽! 갈아입구 메이크업 신청을 했다.
내가하는 화장은 이쁘긴 했지만 너무 본판이 많이 남아있어 사람을 많이만나는 날에 하기에는 두려웠기 때문...
이것저것 요구할 사항이 많았지만 지난주랑은 다른 언니가 화장을 해주셨고 첫 쿠션을 뜨기전에 머리속에 정리한 대로 말했다.
'어... 장원영처럼 해주세요!'
감았던 눈을 떠보니 메이크업언니는 기도안찬다는 표정으로 날 보구있었고 난 금새 시무룩해져서
'안되나요..' 하고 말했다.
언니는 "아니? 될거같은데?? 근데 너도 참 웃기다 얘 어디 3만원내고 청담동메이크업을 바라니?" 하구선 본인이 업만 10000명 가까이시켜봤는데 너같은 요구하는 애는 처음이라며 지난 주의 두배는 가까운 시간동안 땀흘려가며 업을 시켜주었다.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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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내 얼굴 같은 사진이라 반만..)
근데 세시간쯤 지나서 하쿠 올 쯤 머리카락이 긁어낸 화장을 내가 리터칭하니까 느낌이 싹 빠져버렸다 ㅠ

ep.1 호야hoya
업이 끝나고 스테이지 들어설 때부터 일제히 쏟아지는 시선에 아직 시디가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달았고 편치않은 시간이 되리라 생각했으나 나의 구세주 호야가 아는척을 해준 덕에 냅다 호야옆에 응딩이붙이고 앉아서 열심히 떠들었다. 우리가 떠드는 와중에도 주변에 러버들이 한둘 모여 넓지도 않은 기둥스테이지에 10명이넘는사람들이 옹기종기모여 폰보는 척 우리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ㅅㅅ안했고 안할거고 앞으로도 안할예정이라는 이야기를 크게 떠들었더니 핑거스냅 마냥 절반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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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는 정말 잘생겼는데 박보검닮았다 이건 뭐 고닉이라 띄워주는게 아니라 진짜 닮았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나오는 그 닮은꼴 보다 더 닮았다. 몸도좋다. 물어보니 여자가 질려서 남자 만난다더라 흔히 볼 수 없는 잘생긴얼굴 때문에 부끄러운줄 모르고 아이컨택 시도해가며 열심히 봤다. 호야 너 몰랐을텐데 같이사진찍은 러버는 너뿐이얌

ep.2 예쁜말
가장 설레게 한 분 처음에는 별 생각없었는데 정말 여자처럼 존중하고 대우해주니 나도 신나서 끼부리고 여우짓 했다. 절대 넘어오지 않고 자제력이 뛰어난 편이셨다. 터치 허용해도 일절 터치없었음.. 오히려 내가 발정나서 목에 팔두르고 올라타고 난리났음.. 솔직히 희귀한 성향자에다 손도 크고 몸도 크고 내 스타일이긴 했다. 계속 버팅기니까 내가 점점 더 오바하기도 했고... 심지어 나중에 집갈 때까지 카톡 라인 번호 무엇하나 물어보지않고 쿨하게 다음을 기약한 오빠

ep.3 유동과 Soundholic
내가 플러팅해도 하품하는 유동한분 있었는데 이분은 알고보니 사운드홀릭 기다리신거셨다.
사운드 홀릭이 어떤년이길래 내가 말거는데 이딴 대우를 할수가 있찌? 얼굴이나보자!
아.. 그리구 개발렸읍니다. 바로 에이스직위 박탈당하고 싸홀님 넘 이뻐서 졸졸 쫓아댕김 이분은 패싱의경지를 넘어선 최상위 경지에 있으셨구 얼굴+몸+분위기 삼위일체셨음 유동의 반응에 격한공감을 하구말았읍니다. 유동이 커피사준거 다음에 꼭 갚으께!

ep.4 하쿠
하쿠 도착했다는 소식에 누구보다 설레서 아예 제이밖으로 나가서 하쿠오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렸오 ㅠㅠ 하쿠가 오늘 씹2오빠랑 같이오려다 혼자오게되어서 업도구나 옷을 안챙겨왔고, 업방까지 졸졸 쫓아가니 옷만 갈아입는다길래 아이라인만 그려주려했능데 결국 쿠션+아이라인+속눈썹+틴트+립글 해줬다. 원판이  존예라 손대는만큼 망가지는 기분이들었지만 상관없었다.
하쿠야 오늘은 내가 에이스하면 안되겠니?
근데 요년이 나 통제 겁나해준 덕에 홈런못침

ep.5 목줄과 로프
고대하던 피크타임 12시에 맞춰 귀갑묶기+목줄 콤보로 산책했당. 주인 세분을 바꿔가며 산책했는데 쏠리는 관심에 지나갈때마다 응딩이를 만져대서 너무나 흥분됐다 아니 근데 얘두라 때리는거 까지도 괜찮은데 앞을 만지는건 좀 안하면 안되니? 나 앞은 정말 터치 싫어해 나도 내가 잘 안만지는데... 산책타임을 보낸다음 짐정리하고 머리에 고양이 귀를 끼구서 서있으니 정말 많은사람들이 하고싶다며 허리를 흔들어대며 찾아왔다. 바로 옆에 예쁜말 오빠에게 팔짱끼고 '주인님...'하며 퇴치했으나, 업 고치러가는 그 잠깐의 혼자있는 시간조차 말걸면 어뜩하니... 이ㅅ무새들아! 그냥 와 진짜 귀여우시다 이쁘세요 하고 말한다음에 소소한 이야기하는거면 모르겠는데 왜 관계하냐부터 묻는거야? 그거 엄청 기분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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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자체는 아주 좋았어 나중에 하쿠꺼는 따로올릴게!

ep.6 you
나 유가 그정도인줄 몰랐어...
나름 자신있게 세팅해서 올라갔는데 유에 들어서자마자 동물원 원숭이 보듯 날 바라보던 모델녀급 천상계 언니들과 스텝분들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거울가서 보니까 모델들 있는곳에 웬 술집여자 하나 서있더라 부끄러움에 바들바들떨며 제이로 다시 도망쳤다. 제이가서 하쿠에게 하소연하니 그분들은 홀몬에 성형까지한거라 발릴수 밖에 없다며 달래줬는데 그럼 너는 이녀나!!
시간지나서 어두워질 때 쯤 유에가서 예쁜말 오빠가 사주는 술과 안주로 요기했다 옷입을라구 하루 굶어서인지 넘 맛있는거있징~ 오빠 고마워 담에 꼭 보답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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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7 발정
새벽 2시를 넘어서인지 제이의 모든방이 풀방이 되어버리고 스팽과 신음소리로 제이가 가득찼다. 사장님도 노랫소리를 줄여버려서 더 적나라하게 모든 소리를 서라운드로 청취할 수 있었는데,
나도 뒤로는 3년간 무소식이기도 하구 몽정말고는 사정을 한 적이 없어서인지 미친듯이 꼴려왔다.
이와중에 예쁜말 오빠는 요태 자리 잘만 비켜주더니 이번에는 본인이 쇼파를 전세내고 나를 공주님처럼 안아들고서 몸을 쓰다듬는데 애무가 아닌 진짜 토닥토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잔뜩 발정나버려서 업고친다는 핑계로 냅다 도망갔다. 아무래도 아직 살도 들빠졌구 제모도 덜되서 자신이없었음.
분위기 타면 나 ㅈ대겠구나 생각이 들어 바로 하쿠에게 다다다 뛰어가 내가혹시 정신못차리고 발정나거든 면상이든 배든 개쌔게때려서 정신차리게 해달라구 했다.
당시 하쿠의 표정은 이 시x년이 날더러 어쩌란거야?? 라는 표정이었는데 나도 몰라! 그냥 막 미친듯이 심장이 뛰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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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겁나흘렸어..

개념글 가서 많은사람들이 봤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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