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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갤이 낳은 쾌남, 남진호

여장갤을 거쳐간 러버 새끼들은 많지만 기억 나는 것은 많지 않지 러버들은 임팩트 있는 활동을 하지 않으니까

송철환은 양으로 승부보는 새끼고 남진호는 질로 승부보는 새끼였어 송철환이 우리의 머리에 끈질김으로 기억될 때 남진호는 그냥 뇌리에 때려박히는 새끼라고 보면 돼


그는 2019년 혜성처럼 등장한 러버였어 초기에는 그도 다른 러버들과 다를 바 없이 조용히 단톡방이나 슬금슬금 눈팅하며 오프에 나가 시디들에게 도킹이나 하던 놈이었지

그러던 그도 좆노잼 단톡방을 뛰쳐나와 프로리그인 여장갤에 데뷔하게 되는데 그의 등장은 예사롭지 않았어 좆만한 키에 조선족 비주얼 마치 조선시대 상놈의 인상을 현대적으로 구현 해놓은 그런 존재였어

이 볼품 없는 병신에게 처음엔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았어 하지만 그는 그의 삶속에서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법을 터득했고 온갖 꼴값을 떨며 분탕러로 자리매김 해 존재감을 드러내며 뭇 갤러들에게 인정 받기 시작했어

그는 빽미러와 브레이크가 박살난 액시브마냥 자신만의 도로를 주파했어 빠꾸 없는 행동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고 독보적인 존재감을 만들어 시디, 러버를 결집시켰지 어디에? 자신의 직장인 섬마을에 그가 일하던 횟집은 그가 일한다는 이유로 여장똥게이 소굴이 돼버렸어

그리고 그의 또 다른 명성은 진실의 캠에 있었는데 노빠꾸 무보정으로 갤러들의 사진을 정모때마다 노빠꾸 박제 시켜버리는 실물 검증의 대가였어 철환이의 시디품평회도 남진호 앞에서는 명함도 못내밀 정도였지

어느정도였냐면 철환이랑 술 마시다 꼴아서 바닥에 고꾸라져 대가리 깨진 유동시디가 피 철철 흘리면서 가발 벗겨진 채로 뻗어 있던걸 사진 찍어서 갤에 박제하는 미친놈이였어

그리고 아프리카TV를 통해 여장갤의 대표BJ로써 활발히 활동하기까지 했는데 시디, 러버 가리지 않고 게스트들을 적극 초대해 방송하기도 했고 그 누구보다 질적인 떡밥을 만드는 갤럼이기도 했다

이런 낭만 넘치는 그는 당대 최고로 핫했던 시디인 넘차에게 노미네이트 되는 영광까지 겪었으나 넘차와 함께하는 호사는 누리지 못했어 그 이유를 설명하자면 좀 길어지는데

남진호는 사실 과거에 보도죽돌이였던 시절이 있어 그가 하루벌어 하루먹고 살던 개망나니 20대 시절에는 그의 지갑에 돈이 모이는 일이 없었어 보도들과 연애해야 했거든 그래서 진호가 알파벳은 몰라도 사람마음을 읽줄 아는 분별력이 있었지

남진호는 자신한테 다가오는 넘차가 수상했어 그리고 진호의 촉은 아주 정확했어 넘차는 돈보갈이었던거야 돈보갈이란 돈 때문에 몸을 파는 게이라고 해 넘차는 남진호에게 공사치려 접근했지만 진호는 이를 눈치까고 넘차를 받아주지 않았어

이후 여장갤 썰 셋에서 서술된 갈루아가 그에게 접근했었는데 마찬가지 이유로 쳐내버리고 말아 그래도 갈루아는 방송까지 나오고 어느정도 애정관계를 쇼윈도로 보여주긴 했으나 제3자가 보기에도 진호가 좋아 접근한 녀석으로 보이진 않았어

진호도 병신이지만 여린 부분이 있어서 갈루아에게 소정의 용돈을 쥐어주고 떠나 보냈지 그리고 자기 수준과 맞는 질럿시디를 만나 부부 흉내내며 게이커플놀음을 지내는데

그의 데이트폭력 사건이 터지며 질럿시디가 그의 곁을 피해 도망쳐 나가고 진호는 이를 후회하며 탈갤했던 갤을 복갤하며 한동안 징징거리다가 다시 결합을 했는지 최근에는 그의 활동을 잘 볼 수는 없어 그래도 드문드문 들어와 활동은 하는 것으로 보여

아무튼 여장갤 역사상 러버가 기억되는 경우는 많지 않아 그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임팩트 있는 모습으로 남은 남자가 바로 Vㅔ리 남진호라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