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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사람인 이유가 있음

자신이 평소에 몰래 욕하고 다니는 걸 철저히 숨겨서

본인이 하는 짓을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을 수는 있음

제일 문제는 자기 자신을 속일 수 없어서임

자기누설감 때문에 누가 이런 추악한 본인의 모습을 알아챌까봐

아무도 뭐라 안 해도 항상 이유를 알 수 없는 두려움과 쫓기는 기분이 들음

사람을 믿지도 못하고 누가 다가와도 의심부터 함

정상적인 인간관계를 맺는 것도 어렵고

미치도록 외로운데 누가 다가오면 자동으로 공격태세가 돼버림

점점 고립되고 최악으로 치닫는데

그럴 수록 화풀이 대상을 외부로 돌려버리고 무한반복

사람들에게 기피 당한다는 게 정말 슬프고 안타까운 일인데

방어심리가 이렇게 무섭다

그런 사람들 볼 때 진심으로 동정하게 된다

유동 고로시에 너무 스트레스 받는 애들 많길래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