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민에 먼저 공감하고 얘기하고 걱정하고 그런 친군데
오늘 서로 힘든 날이라 술 먹고 얘기를 오래하다보니까
뭔가 말이 나오고 싶더라고
이 친구는 공감해주지않을까하고 목구녕 직전까지 나왔는데
꿀떡 참았다 얘가 평소에 하는 얘기들이 있으니까
얘가 혹시라도 날 이상하게 보고 혐오할까봐
소중한 얘를 잃을까봐 정말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걱정하고 궁금해하는데 그냥 고맙다고 울기만 했어

나는 오늘을 평생 후회할지 다행이라고 느낄지도 모르겠다
선배 있나 어떠세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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