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여갤에서 자주 언급되는 클럽 처음으로 가봤음

설레는 마음으로 입장했는데 분위기는 뭐 생각했던 대로였고

근데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니까 반쯤 가려진 어두운 구역에서 거친 숨소리가 흘러나오는 거야


음악 볼륨이 큰데도 들릴 정도면 뭔가 심상치 않잖아

호기심에 슬금슬금 다가갔지...


어둠에 눈이 적응되고 나서 보니까

문신 가득한 덩치 형님 두 분이 서로 부둥켜안고 거칠게 숨 몰아쉬면서 완전 자기들만의 세계에 빠져계신 거임....


그 순간 형님 한 분이 고개를 돌리더니 나랑 눈이 딱 마주쳤어

"야 뭐봐"


나 즉시 출구까지 전력질주했음 ㅋㅋㅋㅋㅋ

친구가 왜 뛰냐고 카톡 보내는데 답장할 정신도 없었음


지금도 그 눈빛 생각하면 심장 쫄아듦...

여갤 클럽 처음 가시는 분들 어두운 구석 절대 기웃거리지 마세요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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