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 첫 방송을 시작한 <놀면 뭐하니>는 1주년 만에 궤도에 올랐다. 메인 멤버는 유재석, 메인 PD는 김ㅌㅎ라는 것 외에 정해진 게 없었던 이 프로그램은 그래서 더 폭발력이 있었다. 유재석만 있다면, 김ㅌㅎ의 유니버스는 얼마든지 확장될 수 있었다.
김ㅌㅎ PD가 미션을 제시하면, 유재석이 이를 완수하는 형식은 <무한도전>의 변주같다. 천재형 프로듀서가 새로운 분야를 제시하면, 노력형 플레이어는 이를 기어코 해낸다. 그것도 아주 탁월하게. 이 때 프로듀서의 기획력과 플레이어의 실행력은 서로 시너지를 내며 피차를 돋보이게 한다.
김ㅌㅎ는 <놀면 뭐하니>를 시작하면서 “연출자와 연기자가 아니라 예능을 함께 고민하는 업계 선후배 관계”라고 했다. 실제로 <놀면 뭐하니>에서는 두 사람의 역할의 경계가 없다. 유재석은 <무한도전> 시절만 해도, 유반장으로 멤버들을 이끄는 역할을 했지만 이제는 경기장 안팎에서 활약하는 플레이어 겸 플레잉 코치같다. 이런 역할은 유재석 외에 다른 멤버들이 투입되었을 때 두드러진다.
김ㅌㅎ의 상상은 유재석의 현실이 된다
지난 주부터 방영된 ‘환불원정대’의 결성과 제작자 지미유의 등장, 그리고 매니저 면접과정은 김ㅌㅎ가 만든 유재석 유니버스의 역할을 집대성해 보여준 편이었다. ‘환불원정대’는 ‘싹쓰리’의 활동 과정에서 파생된 동생그룹이다. 린ㄷ지 그러니까 이ㅎㄹ의 말 한 마디로 시작됐지만, 김ㅌㅎ PD는 이를 흘려듣지 않았다. 실제로 환불원정대로 호명된 엄ㅈㅎ, ㅈㅅ, ㅎㅅ가 모였고 이들을 위한 판도 제대로 깔렸다.
이미 싹쓰리 결성부터 케미를 뽐낸 바 있지만, 이ㅎㄹ 혼자 끌고 가기엔 벅찬 프로젝트였다. 이 때 등판한 게 지미유, 하바드...에서 온 제작자다. 그는 이제 <놀면 뭐하니> 초반부터 하드 트레이닝 받은 부캐의 세계에 완벽 적응해 이 상황극을 홀로 무리 없이 이끌어간다. 누구를 만나도 물 흐르듯 웃음을 만들어낸다.
이ㅎㄹ, 엄ㅈㅎ, ㅈㅅ, ㅎㅅ 뿐 아니라 매니저 면접을 보러 온 정ㅈㅎ, 양ㅅㅊ, 조ㅅㅎ까지도 지미유와 제각기 재미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이유는 김ㅌㅎ의 판 까는 능력과 유재석의 팔색조 구력 덕분이다. 무엇보다 이 두 사람은 이 큰 판을 법석 떨지 않고 세련되게 치를 줄 아는 매력이 있다.
코로나 블루의 항생제, 난세에 영웅이 난다
유재석은 MBTI 검사 결과 연예인에 어울리지 않는 유형으로, 환불원정대 이ㅎㄹ와의 미팅에 따르면 ‘닫힌 스타일’로 나왔다. 그래서 그는 어떤 연예인을 만나도 연예인이 아닌 자연인을 만난 듯 그의 특장점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그러면서도 상대를 불쾌하게 하거나 선을 넘지 않는 꽉 닫힌 균형감각을 보여준다.
<무한도전>에서 <놀면 뭐하니>까지 이르면서 단 한 번의 논란이나 물의를 일으키지 않은 완전무결의 멤버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점이, 유재석이 예능 인생에서 가장 훌륭하게 해내고 있는 불가능한 미션이다.) 그러니 출구 없는 매력에 갇혀, 매주 <놀면 뭐하니>를 기다리는 수밖에.
김ㅌㅎ와 유재석이 만나 돌아온 건 <무한도전>을 기다렸던 그 애틋한 향수 이상이다.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코로나로 유배된 세상에서 이들의 영상은 여전히 세상은 재미나고 흥미로운 곳일지 모른다는 희망을 놓지 않게 만드는 한 마리 비둘기다. 그러니 김ㅌㅎ PD도, 시청자도, 유저들도 그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종아리는 얇지만 가는 길은 굵직굵직한’ 그의 행보가 계속되길 바랄 뿐.
좋은 기사 많이 뜬다 내가 하고 싶은 말들인데 글재주 망이라 못썼던 걸 다른 사람들이 풀어써주네ㅋㅋㅋㅊㅊ - http://topclass.chosun.com/mobile/daily/view.asp?idx=516&Newsnumb=202008516
김ㅌㅎ PD가 미션을 제시하면, 유재석이 이를 완수하는 형식은 <무한도전>의 변주같다. 천재형 프로듀서가 새로운 분야를 제시하면, 노력형 플레이어는 이를 기어코 해낸다. 그것도 아주 탁월하게. 이 때 프로듀서의 기획력과 플레이어의 실행력은 서로 시너지를 내며 피차를 돋보이게 한다.
김ㅌㅎ는 <놀면 뭐하니>를 시작하면서 “연출자와 연기자가 아니라 예능을 함께 고민하는 업계 선후배 관계”라고 했다. 실제로 <놀면 뭐하니>에서는 두 사람의 역할의 경계가 없다. 유재석은 <무한도전> 시절만 해도, 유반장으로 멤버들을 이끄는 역할을 했지만 이제는 경기장 안팎에서 활약하는 플레이어 겸 플레잉 코치같다. 이런 역할은 유재석 외에 다른 멤버들이 투입되었을 때 두드러진다.
김ㅌㅎ의 상상은 유재석의 현실이 된다
지난 주부터 방영된 ‘환불원정대’의 결성과 제작자 지미유의 등장, 그리고 매니저 면접과정은 김ㅌㅎ가 만든 유재석 유니버스의 역할을 집대성해 보여준 편이었다. ‘환불원정대’는 ‘싹쓰리’의 활동 과정에서 파생된 동생그룹이다. 린ㄷ지 그러니까 이ㅎㄹ의 말 한 마디로 시작됐지만, 김ㅌㅎ PD는 이를 흘려듣지 않았다. 실제로 환불원정대로 호명된 엄ㅈㅎ, ㅈㅅ, ㅎㅅ가 모였고 이들을 위한 판도 제대로 깔렸다.
이미 싹쓰리 결성부터 케미를 뽐낸 바 있지만, 이ㅎㄹ 혼자 끌고 가기엔 벅찬 프로젝트였다. 이 때 등판한 게 지미유, 하바드...에서 온 제작자다. 그는 이제 <놀면 뭐하니> 초반부터 하드 트레이닝 받은 부캐의 세계에 완벽 적응해 이 상황극을 홀로 무리 없이 이끌어간다. 누구를 만나도 물 흐르듯 웃음을 만들어낸다.
이ㅎㄹ, 엄ㅈㅎ, ㅈㅅ, ㅎㅅ 뿐 아니라 매니저 면접을 보러 온 정ㅈㅎ, 양ㅅㅊ, 조ㅅㅎ까지도 지미유와 제각기 재미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이유는 김ㅌㅎ의 판 까는 능력과 유재석의 팔색조 구력 덕분이다. 무엇보다 이 두 사람은 이 큰 판을 법석 떨지 않고 세련되게 치를 줄 아는 매력이 있다.
코로나 블루의 항생제, 난세에 영웅이 난다
유재석은 MBTI 검사 결과 연예인에 어울리지 않는 유형으로, 환불원정대 이ㅎㄹ와의 미팅에 따르면 ‘닫힌 스타일’로 나왔다. 그래서 그는 어떤 연예인을 만나도 연예인이 아닌 자연인을 만난 듯 그의 특장점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그러면서도 상대를 불쾌하게 하거나 선을 넘지 않는 꽉 닫힌 균형감각을 보여준다.
<무한도전>에서 <놀면 뭐하니>까지 이르면서 단 한 번의 논란이나 물의를 일으키지 않은 완전무결의 멤버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점이, 유재석이 예능 인생에서 가장 훌륭하게 해내고 있는 불가능한 미션이다.) 그러니 출구 없는 매력에 갇혀, 매주 <놀면 뭐하니>를 기다리는 수밖에.
김ㅌㅎ와 유재석이 만나 돌아온 건 <무한도전>을 기다렸던 그 애틋한 향수 이상이다.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코로나로 유배된 세상에서 이들의 영상은 여전히 세상은 재미나고 흥미로운 곳일지 모른다는 희망을 놓지 않게 만드는 한 마리 비둘기다. 그러니 김ㅌㅎ PD도, 시청자도, 유저들도 그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종아리는 얇지만 가는 길은 굵직굵직한’ 그의 행보가 계속되길 바랄 뿐.
좋은 기사 많이 뜬다 내가 하고 싶은 말들인데 글재주 망이라 못썼던 걸 다른 사람들이 풀어써주네ㅋㅋㅋㅊㅊ - http://topclass.chosun.com/mobile/daily/view.asp?idx=516&Newsnumb=202008516
좋다 - dc App
ㄱㅅㄱㅅ
ㄱㅅㄱㅅ
좋다좋다
ㄱㅅㄱㅅ 유느 짱♡
공감!
난세에 영웅이 난다 크..
좋타 격하게 공감
격공하는 알찬 내용~
기사좋네! 100%로공감ㅎ
글잘쓰네 근데왜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