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 마디에도, 눈빛 하나에도, 웃음 소리에도 사랑스러움이 묻어났어.
사실 사랑스럽다고만 하면 조금 부족하고, 그냥 그 자체가 임윤아다움이겠지.
임윤아는 만날 때마다 더 큰 확신을 주는 신기한 사람이야.
이보다 강한 사랑이 과연 존재할까 싶을 만큼
늘 소원이 불안하지 않게, 또 외롭지 않게 온 힘을 다해 끌어안고 다독여주는데
그 다독임이 만남이 이어질 때마다 조금씩 견고해지고 따뜻해진다고 말하면,
소원은 분명 어떤 느낌인지 알 걸?
5월 30일이 생일이면서 5월 14일에 생일파티를 했다는 건 정말 바쁘다는 거잖아.
새벽 5시에 밤 촬영 끝나자마자 3시간밖에 못 자고 10시에 다시 출근했으면서
1시간반 예정이었던 생일파티는 왜 3시간도 넘게 해주는 건데.
그 바쁜 와중에 생일파티 열어서 소원 행복하게 해줬으면 생색만 잔뜩 내도 모자랄 판에
소원이 보고 싶어 한다며 10시간도 안 되는 자투리 시간 빼서 키치에 디토, 노래까지 준비해오고
그러면서 왜 항상 자기가 고맙고 자기가 미안하다는 거야.
뭐 하나라도 더 제대로 보여주려고 귀미챌을 열 번도 넘게 해주는 사람이 또 어디 있다고.
앞으로도 임윤아 좋아하길 잘했다는 마음 계속 들게 해주겠다는 약속,
눈물나게 고마운데 이제는 그런 약속 해주지 않아도 괜찮아.
소원은 그게 언제가 됐든, 어디에서든, 무슨 일이 일어나든,
항상 임윤아 좋아하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을 테니까.
임윤아는 그래도 되는, 그럴 수 있는, 그래야 하는 사람이니까.
혹시나 와전되거나 왜곡될까봐 마음 전하기도 조심스럽다는 임윤아가
내 마음 아냐고, 표현 많이 하겠다고 이야기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감정을 견뎠을지 잘 아니까.
그나저나 오랜만에 만났는데도 소원과 임윤아의 귀여운 케미는 여전하더라.
역시 소원의 개인멘트 센스는 절대 어디 안 가는구나 싶었는데,
그걸 하나하나 요리조리 받아치며 환하게 웃는 임윤아가 유난히 예뻐보였어.
오랜만이 초래한 틈을 금세 서로의 진심으로 메워버리고, 뭐 하나 달라진 거 없이
전처럼 웃고 아끼고 사랑할 수 있다는 게 기적이 아니라면 무엇일까.
과거에 머무르는 느낌에서 그쳤다면 오히려 불안했을지도 몰라. 그런데 그냥 변함이 없는 거였어.
서로가 너무 소중해서 도저히 안 되겠는 그 마음이 말이야. 우리 정말 하나잖아.
수많은 사람들에게 크나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존재는 어쩌면 미리 정해져 있는 건지도 몰라.
아무래도 아무나 감당할 수 있는 자리는 아니잖아. 그런데 가끔은 그런 생각도 들어.
그런 특별한 존재를 있는 힘껏 사랑할 수 있는 사람도 사실은 운명처럼 정해져 있는 게 아닐까.
만약 그게 맞다면 말이야, 임윤아와 소원도 그런 사이인 거야.
서로가 서로에게 운명이라서 빛나는 관계, 그게 결코 당연하지는 않아서 더 애틋한 관계.
소원은 수많은 별 가운데 임윤아를 한 눈에 찾았다는 게 자랑스러워.
임윤아가 소원을 찾아 다시 만난 세계도 처음부터 그랬듯 영원히 찬란했으면 좋겠어.
솔로 앨범, 정규 컴백, 소녀시대 콘서트 사실 뭐가 됐든 쉬운 게 하나 없는데 너무 막 뱉었나.
오랜만에 무대 위 임윤아를 보니까 다들 참을 수가 없었나봐. 임윤아가 너무 잘난 탓에.
그런데 사실 소원은 임윤아가 다음에 대한 가능성을 속삭여주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벅찬지 몰라.
작은 거에도 환호하고 작은 거라도 걱정하고 뭐가 됐든 괜찮다고 말하는 소원의 반응, 오랜만이랬지?
소원은 항상 이렇게 있을 거야. 어떤 선택을 하든 응원하고 기대하고 아껴주려고 있는 게 소원이니까,
그냥 지금까지 그래왔듯 임윤아의 선택을 자랑스럽게 보여줘. 소원은 너무나도 믿어.
임윤아가 빈 소원 속의 소원은, 임윤아의 말, 눈빛, 웃음에서 전해지는 그 마음을 누구보다 믿어.
"함께 이 길 두 손 꼭 잡고 걸어간대도 절대 헤어지지 않아."
이 길에 어떤 험난함이 있더라도 그건 변치 않을 거야.
"네가 있어 참 고마웠어. 너도 날 떠올리면 미소 지을 수 있게."
서로가 서로에게 힘을 주고 싶어 안달난 사이잖아, 우리.
"온 세상이 까맣게 그을려도 난 그댈 생각하며 버티고 버틸 거예요 나와 같길 바라요
따스한 분홍빛 햇살 아래서 약속해요 우리"
오늘은 또 한 번의 약속이 되었고, 다음 약속까지 풀지 않을래. 어김없이 임윤아가 먼저 걸어준 새끼손가락.
20230530 임윤아의 서른네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 :)
20230514 YOONA's So Wonderful Party를 기억하며 소원이 윤아에게.
멋지다 Q&A는 생각안나지?
Q&A 웃기는 질문들 위주(객석의 팬들이 다 바퀴벌레가 된다면?) 라 윤아 재밌는 대답들 많았어 ㅋㅋ
기억나는 거 많아 곧 정리해서 올릴겡 - dc App
티키타카후기 많관부 - dc App
홀 ㅠㅠㅠ 좀 감동 이거 언니가 봤으면 좋겠다
그치 나도 언니가 봤으면 좋겠는데 전달할 방법이 없다ㅜㅠ - dc App
감동ㅠㅠ
정성 후기 대단하다 난 정리가 안됨 ㅠㅠ
윤아 누나 좋아하길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