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의 편의성을 위해 가사에 번호를 부여함
#1
1-단숨에 정상에 왔어
2-단 한 순간도 never sold my soul
#1-1은 빅뱅과 솔로활동으로 정상에 오른 영배형,
#1-2는 영배형 혼자 묵묵히 빅뱅을 지키려 애쓰던 게 떠오름
#2
Sky's not the limit 하늘보다 더 위로
Here I stand with the band, we still on
Sky's not the limit 하늘보다 더 위로 = QUINTESSENCE
Here I stand with the band, we still on = 빅뱅
이번 앨범명 QUINTESSENCE는 정수, 본질이라는 뜻인데
그 어원은 4원소를 초월한 5번째 원소, 즉 에테르(Aether)임
5원소설에 따르면 천상에 존재하는 에테르는 별과 우주를 구성하는 원소임
Hot->Solar->RISE->WHITE NIGHT->Down to Earth가 태양과 직접 관련된 앨범명이었다면
QUINTESSENCE는 태양에 국한되지 않은 우주 그자체임
#3
아직 난 bad boy, you love to hate
난 벌어 시기 질투 너는 벌어 매
I broke the rules 다시 만들어 code
Still bad boy 이게 default
자전적인 곡임에도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가사가 toxic한 게 특징
BAD FILM에서 이 가사를 영상으로 너무 잘 말아줘서 따로 첨언할 게 없음
슈퍼스타인 영배형을 떠받드는 건지 아니면 끌어내리려고 하는 건지 알 수 없는 손들이 매우 고트함
#4
1-Pedal to the metal with no brakes
2-가슴은 뜨겁고 머린 차갑게
3-한 손 주행 you know my attitude
4-Elegance 무대 위 내 move
#4-1, #4-3에서는 Bad(-)한 모습을 가사로 말아줌
#4-2 가슴은 뜨겁고 머린 차갑게는 관용적인 표현이지만
LFDS의 '파란 헤드'와도 연관이 있는 것 같음
#4-4 Elegance 무대 위 내 move 가사에서는 Bad(+)를 말아줌
#5
The hurricane in the silence
짙은 어둠 속을 질주해 I’m reckless
그 누구도 가지 못해 not the safest
I can’t help it, I can’t help
#4와 이어지는 부분
#5-2 reckless라는 가사에 맞게 난폭하게 차를 모는 모습이 그려짐
만약 BAD FILM이 스토리 영상이었다면 레이싱 장면이 있었을것
그래서인지 BAD FILM 마지막과 LFDS FILM 처음에서 영배형이 차 위에 누워있음
#6
1-밟힐수록 더 scorching my flame
2-재가 된 후에야 넌 out of my face
3-This is what I see
4-선명해진 my faith, my faith, my faith
#6-1 밟힐수록 더 scorching my flame 이 가사는
#3의 연장으로 시기 질투가 오히려 날 더 타오르게 만들었다
#4, #5의 질주하면서 풀악셀 밟는 모습의 연장선
이 두 가지 의미를 다 담고 있어서 좋음
#6-2 재가 된 후에야 넌 out of my face = 날 자극해봤자 결국 타죽는 건 너야
BAD 가사의 전체적인 기조가 '난 최고고 니들은 나 절대 못 이겨'고,
Flame -> 재로 이어지는 부분에서 태양을 향해 날아가다가 죽은 이카루스가 떠오름
#6은 가사에 시간적 흐름이 있는데
레이스->자신을 끌어내리려는 이들을 다 물리침->승자에게만 보여지는 광경(그게 결승선이든, 환희라는 감정이든)이 그려짐
'이게 나고 이게 태양이고 이게 빅뱅이다' 라고 보여주는 느낌
#7
1-I’m the son, I’ll end the reign
2-가뭄 속에 핀 vervain
3-When I’m gone I still remain
#6-4와 이어지는 가사임
#7-1 I’m the son = 예수, I’ll end the reign = 예수가 이땅에 온 이유
#7-2 가뭄 속에 핀 vervain* = 예수가 십자가에 매달릴 때 그 주변에 피어 있던 꽃이며 서양에서는 재난을 물리치고 상처를 치료하는 성스러운 허브라고 함 [출처]
#7-3 When I’m gone I still remain = 예수의 죽음과 부활, 승천
이렇게 #7이 통째로 예수를 상징하는 구절이기 때문에
BAD FILM에서도 이 부분의 안무가 마치 피에타처럼 천상에서 내려다보는 것을 기준으로 짜여져 있음
*vervain은 우리말로 말초리풀이라고 하는데 LFDS에서 카우보이 복장으로 연계한거 매우 고트
#8
1-I’m gon’ change up the whole frame
2-이런 날 절대 감당 못해
3-Oh Lord, I pray to keep me sane
4-모두 잠든 밤 조준 heart, go, bang
#8-1, #8-2는 <BAD> 곡을 관통하는 가장 직접적인 메시지임
#8-3 Oh Lord, I pray to keep me sane는 #7 내용과 이어짐
#8-4 모두 잠든 밤 조준 heart, go, bang
총을 쏘면 모두 소리에 놀라서 깨게 될 것이고,
'내가 돌아왔다'는 것을 알 수밖에 없게 됨
LFDS와의 연계도 매우 고트한데 LFDS 시작부 총소리로 내용이 이어짐
#9
1-만지는 것마다 turn into gold
2-낯선 이곳 야생 I’m in control
3-They tryna play me but I’m not a game
#9-1 만지는 것마다 turn into gold
그리스 로마 신화의 미다스 왕이 생각나는 구절
영배형의 작품에 자신이 있다는 포부로 보임
#9-2 I’m in control
평정을 잃지 않다 라는 뜻의 가사는 #8-3 I pray to keep me sane와 이어짐
#9-3 They tryna play me but I’m not a game
영배형이 얼마나 고집이 센지 다들 알거임
그게 음악적으로도 그렇고, 영배형 개인으로도 그렇고
그래서 이 구절이 하나의 선언처럼 느껴졌음
'니들이 날 조종하려고? 가당키나함? 넌 닥감이나해' 이런 느낌
LFDS의 Play the game 가사와도 비틀려 연관되어 있어서 더 좋음
개인적으로 They tryna play me but I’m not a game 이 부분은
BAD 가사 분석을 시작한 원인이자 이번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가사임
처음 이 구절을 듣자마자 이번 앨범이 우주명반이라는 것을 직감했음
BAD->LFDS->WOULD YOU 순으로 곡의 서사가 이어지는데
이 트리니티가 영원히 좋은 느낌을 줌
배드짱. 무비빠 . 배드가 1위로 바꼈음.
배드 계속 돌려봄. 진짜 나이들수록 더 잘 추는듯.
오 분석 재밌다ㅋㅋ
정성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