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인입니다.

일단 좋은 관람 환경은 아니었습니다.

근처에서 공사를 하는지 계속 쿵쿵쿵

소리가 나더군요. 저와 같은 시간에 보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하도 보지도 않고 어그로 끄는 사람들이 많아서 예매 인증부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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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초속 더빙 관람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1화 벚꽃이야기의 시작 부분은 예고편에서 느낀 그대로였습니다.

타카키가 나쁘지 않다, 아카리가 어울리지 않는다.

아카리가 어울리지 않는 것은 성우의 연기가 아니라 캐스팅의 문제라고 생각했으니

성우들의 연기에 집중하며 봤습니다.

그런데 벚꽃이야기의 중반, 중학생이 된 타카키와 아카리가 나오는 장면에서부터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원작의 타카키와 아카리의 성우는 나이가 변함에 따라 그에 맞게 톤을 조정하며 연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우리말 더빙 버전의 타카키와 아카리는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고등학생(타카키 한정), 성인에 이르기까지(특히 아카리) 목소리 톤의 변화가 거의 없이 자신의 목소리로만 연기했습니다.

감정을 나름대로 해석하여 캐릭터의 연기를 충실히 했다고 생각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톤으로 연기를 한 것은 실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너의 이름은.] 더빙에서 현재 타카키 성우가 연기를 했다면 미츠하가 들어간 타키 역을 어떻게 소화해낼지 궁금해지는 등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클래스메이트들을 비롯한 주변의 사람들의 연기가 좋다고 생각했으며

특히 카나에 자매의 목소리가 원작과는 다르지만 캐릭터를 잘 해석하여 좋은 목소리와 연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섬 마을의 소녀 스미다를 이렇게 잘 연기해주실 줄은 몰랐습니다. 스미다의 언니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저는 2화에 등장하는 카나에 스미다라는 캐릭터를 가장 좋아합니다. 그만큼 기대를 내려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봤는데 정말로 좋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우들의 연기 외에도 평가하자면 자막이 좀 안타까웠습니다.

미즈노씨의 문자에서

할말이 있어요
메세지 보냈습니다

라고 자막이 나왔는데 여기서는

할말이 있어서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라고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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