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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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 호 황혼. DSLR 동영상 캡쳐 일부. 10월 7일)
[프롤로그]
지난 10월 4일부터 15일까지 12일 동안 일본 처녀여행을 다녀왔어.
저번달에 본 갤러들은 알겠지만 너의 이름은 성지순례 겸해서 전국여행을 다녀왔지.
사실 너의 이름은이 개봉한지는 11개월, 내려간지는 3-4개월이고,
바로 옆나라를 배경으로 한 나라인 만큼 많은 느갤러들이 성지순례를 하러 갔을 거라고 생각해.
솔까 느그명에 나오는 인형까지 분석글이 올라왔었던 곳인데 성지순례도 많이 갔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기를 끄적이는 이유는 사진으로 남기는 것과 글로 남기는 것이 꽤나 다르다는 걸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깨달았었기 때문이야.
후기를 썼던 유럽 전역은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아 있지만
북한, 중국, 싱가폴,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은 별다른 후기를 남기지 않아서 뭘했는지 기억이 단편적으로 있거나 희미해진 경우도 있거든.
그리고 지금 빨리 써두는 것이 뇌가 아직 어느정도 기억하고 있을 때 편하고 자세할 거 같아서 말야.
당장 지금도 뇌가 늙어 빠져서 까먹고 있더라고.
2월에 처음으로 본 이후 한 20회차 정도 접어들면서 한번 일본 가는김에 성지순례도 가볼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짜다보니 어느 순간 일반적인 일본 여행이 아니라 성지순례가 9할이 되어 있더라.
여태껏 한 영화를 44번이나 본 것도 드물었고, 매회마다 전혀 다른 감정을 느껴봤었던 영화이다 보니
일반적으로 일본에서 유명한 곳은 경로를 짤때 잘 보이지도 않았고,
어느때보다 여행 준비를 하면서부터 색다른 느낌을 많이 받았던 이번 여행인 만큼
아마도 평소보다 후기 쓸것도 더 많을 거 같긴해.
첫 일본여행이자
첫 배낭여행이자
첫 테마여행이었으니 말이야.
(히다시 가미오카 초 전경. 10월 5일)
너의 이름은 성지들이 도쿄를 제외하면 상당히 고르게(?) 혼슈 전역에 분포되어 있는데 (편의점 제외)
그동안 느갤, 나무위키, 일본 야후에서 현지인이 쓴 글을 뒤져봐도 그냥 여기가 어느 장면에 나온 곳입니다. 이게 전부고 어떻게 가야하는지는 딱히 말해준게 없었어.
일본 여행인 초행인 나로서는 8개월 간 정보 찾느라 꽤나 고생좀 했지.
느갤말고도 여행카페에 몇번 물어봤지만 돌아온 댓글은 0이나 1
가이드북에 혹시 있나 찾아봤지만 히다나 다카야마 빼면 0
그래서 이번 후기의 목적은 뭔가를 남긴다는 기록의 목적도 있지만, 일종의 가이드 북 스러운?? 뭐 그런것도 조금 있을 거야.
일단 N일차에는 일반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후기를 쓰고
마지막 에필로그에 준비물(?), 가는 방법, 패스, 경비, 교통, 기타 등등을 다뤄볼게.
이게 썼던 걸 한꺼번에 올리는 방식이 아니라 나도 일일히 사진 찾아가면서 확인하면서 쓰는 거라 시간이 좀 걸릴거야.
맨 위 항목에 있는 [일정]은 그날 차수를 다룬 글마다 볼드체 빨간글씨로 바뀔거고.. ㅇㅇ
일본 현지인들도 여기가 거기였어? 했던 시골 깡촌들을 일본어도 젬병이고 대중교통과 무작정 걸어서 다닌 어느 무데뽀 느갤러의 후기.
시작합니다.
(도쿄 스가 신사 계단. 영화 엔딩. 10월 9일)
덧1
원래는 프롤로그 + 1일차로 쓰려고 했는데
두세번 날려먹으니까 도저히 못써먹겠더라.
한 나고야 역에서 출발하는 그 순간에 글도 날아감.
아까 30분전에도 날려 먹으니까 멘탈이 아작이 나네 그냥.. 아 ㅅㅂ
그냥 프롤로그부터 올릴게. 일단 이거부터 올리고 내일부터 쓰자...
백업을 해야겠어
힛추
개추박아라빨리
개추
개추 오지게박고갑니다
개추 -- 乡愁
첫번째 짤 보자마자 쌌다 -- 乡愁
퍄퍄
개추다
잠깐? 북한을 다녀왔다고? 님 국적이...?
검머외?
대단하다 진짜... 엄청난 열정
쩐다ㄷㄷ - dc App
퍄...미친...개쩔어
개추
스와지방 여행 계획중인데 숙소 어디서 묵으셨나요?
간만에 기대되는 떡밥이다
dd - 가미스와 역 근처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