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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twitter.com/shinkaimakoto/status/949192264479207424

"너의 이름은." TV 방영이 있고 다시금 많은 감상을 받고 있는데 감사드립니다! 의외로 눈에 띄는 건 "타키와 미츠하가 엇갈리고 끝나는 구상이었지만 회사가 수정해서 해피엔딩으로 된 거지요"라는 의견이었는데요. 오해입니다 (웃음) 각본 이전 단계인 플롯에서부터 결말은 정해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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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된 사진은 "신작 2014 플롯 제4장"

[(...)으로 된 건 사진에서 텍스트가 잘린 부분]

- 자판기에서 떨어지는 캔커피
- 덜컹 소리를 내며 커피를 꺼내는 타키. 그 등 뒤로 여성이 지나간다. 왠지 모르게 눈길이 끌린다.
- 긴 머리를 끈으로 묶고 있다. "저기" 하며 생각하기도 전에 말을 건다.
- 여성이 돌아본다.
- "아, 아뇨. 죄송합니다."라는 타키.
- 미츠하는 살짝 웃으며, 걸어간다.
- 타키도 반대 방향으로 걸어간다.
- 걸어가면서 왼쪽 손목을 본다. 손목시계. 그게 끈으로 순간 보인다.
- 갑자기 멈춰선다
- "계속 누군가를 찾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뒤돌아서 달려가는 타키.
- 하지만 이미 그녀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도로에 들어가 계단을 달려 (...)
- 그러자 미츠하 또한 계단을 달려 올라온다. 서로가 놀라지만 (...) 엇갈리고 만다.
- 그리고 반대 방향으로 걸어가는 두 사람
- 하지만, 틀렸을 리가 없다. 동시에 돌아본다.
- 타키가 계단 아래쪽에, 미츠하가 계단 위쪽에 있다. 타키가 올려다보 (...) "...저, 당신의 이름을 알고 있어요."
- 그 말을 듣고 자신도 이유를 모른 채 미츠하 (...) "저도요, 당신의 이름을..."
- 타키는 22세, 미츠하는 25세이다. 봄의 기운 (...) 머리와 끈이 흔들린다.
- 동시에 숨을 내뱉으며 동시에 두 사람은 서로의 이름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