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스마트폰으로 보시면 사진 비율이 맞습니다.

컴퓨터 버전으로는 DSLR로 찍은 사진 비율이 이상하게 나오네요. 


viewimage.php?id=34b2c534ebd335a3&no=24b0d769e1d32ca73cef80fa11d028311d91f76561c72d2bb692961bea3858b2f236a72a9b0f15ddc8ce5f8ff280eab860a93ddae9491e4e5939132c90ed24ea37d627


(도쿄 역 미츠하가 본 지도. 2017. 10. 10, 16:46)



[일정]
나고야/다카야마/히다 → 히다/가미오카/다카야마 → 다카야마/가미스와 → 가미스와/이이다/고부치사와 → 고부치사와/사쿠/도쿄 → 도쿄 →
도쿄/가토리/아오모리 → 아오모리/마에다미나미/가쿠노다테/도쿄 → 도쿄/히로시마/히메지 → 히메지/가츠라기/나고야/다카야마 → 히다/나고야/도쿄 → 도쿄/인천/서울


[이전 글 링크]
총합본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1491720&page=1


0. 프롤로그 (작성일 2017년 11월 8일)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1127769&page=1&exception_mode=recommend


1. 나고야/다카야마/히다(2017년 10월 4일. 作 11월 9일)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1129797&page=1&exception_mode=recommend


2. 히다/가미오카/다카야마(2017년 10월 5일. 作 11월 10일)
Part 1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1131017&page=1
Part 2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1131067&page=1&exception_mode=recommend


3. 다카야마/가미스와(2017년 10월 6일, 作 11월 13일)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1135835&page=1&exception_mode=recommend


4. 가미스와/이이다/고부치사와(2017년 10월 7일. 作 11월 14일)
http://ganside.com/board/view/?id=yourname&no=1137089&page=1&exception_mode=recommendll.dci


5. 마츠바라/신가이산샤/사쿠/도쿄(2017년 10월 8일. 作 11월 17일, 25일)
Part 1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1141660&page=1&exception_mode=recommend
Part 2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1152162


6. 도쿄(2017년 10월 9일-10월 10일. 作 2018년 2월 14일, 25일)
Part 1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1305269&page=1
Part 2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1326250&page=1
Part 3 :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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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야경+새벽 편(1, 3일차)을 쓰려고 했는데 도저히 어떻게 써야될지 감이 안잡혀서 일단 건너뛰고 뒷부분 정리되면 쓰기로 했어.


이날 갔던 성지는 이토모리에 나오는 정육점 건물이었어. 

KakaoTalk_20180818_114830775.jpg


이 건물은 치바 현 가토리 시 사와라에 있는데, 도쿄에서 가는 방법은 아침이나 점심 이후 출발하느냐에 따라 달라.


사와라 위치.png
파란 원 별표가 성지인데, 가토리 역이 아닌 사와라 역이 해당 성지의 기점이야.
즉 어디서 출발하든 '사와라 역'을 목적지로 찍으면 된다는 이야기. 가토리 역은 추천하지 않는다.



1. 기차

사와라 기차.png
JR패스가 있고, 새벽에 갔다와서 오전부터 도쿄를 다니겠다 싶으면 추천하는 코스.
하지만 일단 새벽 4-5시에 일어나 5:21분 첫차를 타서 환승을 몇차례 해야해.
그리고 이후 오전 6시 10분(3회)이 기차 막차야.  그 다음부턴 버스 밖에 없음.


2. 버스

사와라 버스.png

도쿄역-사와라 역 버스는 되게 많아.
도쿄역 문 옆 창구에서 버스표를 팔기 때문에 찾는데는 문제가 없을거고, 요금은 1750엔.
흰색 루트는 직통이고, 회색은 기차를 탔다가 버스로 갈아타는 루트임.

내가 이용한건 11:16 차였어.


IMG_4346.JPG
이렇게 생긴 표를 끊고 버스에 탑승하면 됨.
저때 다른 성지 갔다가 급하게 ㅈㄴ 뛰었던 기억이 나네. 출발 4분전에 끊었거든.
어차피 1시간 거리니까 휴게소 같은건 없음. 버스타면서 느낀건 도쿄 ㅈㄴ 크다는 거??..



12시 38분에 사와라 역 도착

IMG_4357.JPG

그런데 사실 버스가 성지 앞을 지나가긴 하는데, 초행이면 '굳이' 내릴 필요는 없어.
왜냐면 도쿄로 다시 가려면 사와라역으로 가야하거든. 굳이 중간에 내려서 헤멜 필요가 있나 싶다.


IMG_4365.JPG

사와라는 1800년 전후 에도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있는 곳임.
그래서 뭐 '에도를 보고 싶으면 에도 같은 사와라로 오라' 뭐 일본말이 있다나 뭐라나.
근데 나도 첨엔 사와라가 이런 동네인줄은 몰랐기 때문에 이때는 성지만 보고 나올 생각이었지.

참고로 도쿄에 에도 시대 건물들이 없는 이유는 도쿄가 미군한테 존나 쳐맞아서 그럼.


사와라-가구점.png
사와라 역에서 도보로 13분 거리.

그리고 계속 걸어가다보면...


KakaoTalk_20180818_11483077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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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4377.JPG
(이토모리 정육점. 2017. 10. 10, 13:00)

실제 건물은 가구점.
건물 기준 오른쪽 기와집(기념품점)도 생각보다 꽤 비슷하고, 왼쪽 목조 건물 역시 '의외로' 비슷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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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와라는 성지만 놓고 봤을 때는 이게 전부임. 끝.


근데 생각보다 상당히 사와라가 볼게 많은 동네였음.
그리고 이 건물 주변에 하천이 흐르기 때문에 경관이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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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각잡고 찍으면 이정도 쯤 나오는 곳임 ㅋㅋ
그리고 외국인보다 현지인들이 어째 더 많다는 느낌이 들었어.

나중에 저 성지를 가겠다는 사람은 사와라를 구경한다는 생각으로 가도 괜찮을 거 같애.
저 건물 하나만 보고 오기엔 좀 아깝거든.


도쿄로 가는 버스 시간이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적당히 보고 사와라 역으로 향했어.


IMG_4444.JPG

사와라 역-도쿄 역 버스 시간표.


14:15 짜리를 타면 되고, 요금은 버스 안에서 계산하면 됨.
여기서 국뽕 한사발 뽑으신 일본인 할배 만났는데 그건 스킵.



이제 다음 행선지는 마에다미나미 역. 


내가 여행 계획을 짜면서 처음 생각한게 뭐였냐면
10일 오후-저녁 도쿄에서 출발해 아키타나 카쿠노다테에서 숙박하고 11일 아침에 마에다를 찍고 내려와서 히로시마로 간다. 이거였음.
아니면 밤늦게 버스를 타서 위로 가거나. 

처음 생각할 땐 비행기도 고려해봤는데 이건 개씹개오바라서 버림.

 

근데 잘 생각해보니까 (후기 쓰면서 어렴풋이 기억이 남) 굳이.. 아침에 일어나서 개고생하고 아키타까지 돌고 그럴 필요는 없겠더라고.
왜냐면 여긴 JR패스가 안먹히는 노선도 있었거든. 


원래는 아키타나 카쿠노다테 가는거만 검색하다가 실패하고 하릴없이 사와라 버스표 끊었던 창구에서 문의중 우연히 신칸센 도쿄-아오모리 검색을 했는데


오 씨 바
있더라고
그래서 바로 가기로 결정.


예약하려고 기다리면서 도쿄역 성지도 겸사겸사 봤는데 이건 나중에 도쿄 편 따로 다룰 때 올릴게.


JR전국패스가 있는데도 예약을 한 이유가 뭐냐면 도호쿠 신칸센 도쿄-신아오모리인 '하야부사'는 "전차량 지정석"이기 때문이야.
'하야테'도 이렇기 때문에 도호쿠 신칸센을 타고 갈거면 신칸센 창구에서 미리 예약을 해야함.


도쿄-아오모리.png


그리고 신아오모리역에서 아오모리역은 JR 한번 갈아타면 됨.
진짜 이걸 출발 15분 전에 찾은 내가 존나 대견스러웠음 그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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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중간에 일정 ㅈㄴ 뒤집어지는 바람에 일정 정리하고.. 후..
밥은 맛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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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오모리역 도착.


이때 도쿄 되게 더워서 반팔 반바지 차림이었는데
아오모리는 전부 긴팔을 입고 있더라?

존나 추웠음.


IMG_4509.JPG
사진 보면 전부 긴팔 긴바지였고 나만 여름옷 ㅋㅋㅋ
여기에 비도 와서 진짜 덜덜 떨면서 아오모리 역으로 향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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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모리 역 도착.

숙소는 역근처에 잡았는데 비가 너무 오고 힘들어서 걍 또 택시타고 숙소감.
아마 택시값으로만 몇십만원 나왔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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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와 아오모리 전경.
솔까 아오모리까지 갈줄은 생각도 못했었음.
4천엔인데 저정도면 크..


그리고 편의점가서 짱구 스낵바 처묵하고 잠자리에 들었음.

비가 그치길 기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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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침대 위에 19금 잡지 있어서 존나 좋았다.
전화번호도 있더라 퍄..

거의 반년만에 올리는 후기입니다.
사정이 많아서 이제야 올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