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남은 2년 전이엇습니다
그녀는 같은 과 대학원생 석박사 통합과정 1학년이엇고
저는 그녀가 조교를 담당한 수업의 학생이엇습니다
처음 교수님과 그녀 대화를 듣고는 그녀가 바로 한국인이 아니라는 걸 알아챗던 거 같습니다
사실 수업 외에 큰 접점은 업엇지만
질문도 자주 하고 과 행사에서 자주 만나다 보니
자연스레 친해졋죠
그러다 그녀의 사정을 듣게 되엇습니다
그녀는 부모 없이 남동생과 단 둘이서 살고 잇엇다고 합니다
형편이 안 좋아서 대학 입시를 포기하거나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잇는 대학에 가려고 햇답니다
진학의 꿈을 가지고 필사적으류 장학금을 알아보다
문부과학청에서 지원하는 해외 유학 장학금을 알게 되엇고
가까운 이웃 나라인 한국으로 유학을 오게 되엇답니다
원래는 미술 지망이엇지만
어려운 형편에 남동생과 둘이서 살기 위해 큰 돈을 벌어야겟다고 생각햇고
저희 과를 선택햇다고 하네요
그러다 친척 비슷한 후견인이 동생을 지원해주기로 햇고
그녀도 더 공부를 하고 싶어서 대학원 진학을 결정햇다고 합니다
그 얘기를 들으면서 제 얘기도 해주니
서로 개인적인 이야기도 스스럼업이 나누게 되엇고
저희는 사이 좋은 누나와 동생이(1살 차이)되어 잇엇습니다
그리고 결국 제가 고백하고 사귀게 되엇습니다
그녀가 많이 바빠서 자주 만나서 데이트 할 수는 업엇지만
연구실에 자주 놀러가고 교수님께 눈도장을 찍어서
학부연구생이 되어 더욱 자주 만날 수 잇게 되엇는데
올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터져버린 겁니다
그녀는 잠시 일본으로 돌아간 상태엿는데
한 학기 휴학을 하며 일본에서 안정을 취할까
아니면 한국에 와서 학업을 계속할까 고민하다
결국 한국에 오게 되엇고
방을 늦게 구하려다 결국 일본에서는 한국의 좋은 방을 얻지 못할 것 같다고 해서
저는 그녀에게 긴장하며 물어봣습니다
"같이 살래?"
그녀는 "에에~ 도오카나~"라며 난처함을 표햇지만
저를 선택해줫고
지난 3월 말에 한국에 들어와 2주간 호텔에서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저와 같은 오피스텔에서 살게 되엇습니다
그리고 결국 사고를 쳣습니다
그녀는 저의 아이를 갖게 되엇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저는 매우 놀랏고
저는 아직 학부생이고 미래도 불투명한데 그녀와 아이를 책임져줘야 한다는 부담감에
디시인사이드 활동도 줄이고 많은 고민을 햇습니다
그래도 내가 그녀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재차 확인하고
앞으로 더욱 노력하기로 마음먹엇습니다
그녀와 결혼을 결정한 것입니다
부모님께 말씀드렷을 때는 처음에는 무척이나 놀라시며 반대햇습니다
한국인도 아니고, 부모가 없는 그녀를 지지해줄 이유는 업엇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필사적으로 설득햇고
결국 허락을 받앗습니다
결혼은 코로나가 진정된다면 올해 12월 중으로 식을 올릴 것 같습니다
저를 믿고 결혼해주는 그녀에게 너무나 고맙습니다
그녀를 꼭 행복하게 해주겟습니다
코로나가 진정되면 가장 먼저 일본에 가서 그녀의 동생에게 도게자를 하기로 햇습니다
동생 이름이 나기라던데... 흔한 이름은 아니네요
어쨋든 미리 느갤에 청첩장을 올려두도록 하겟습니다
느갤러들은 꼭 초대하고 십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청첩장>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이 영원한 행복을 약속하는 자리에
꼭 참석하여 축복을 빌어주시기 바랍니다
김해 김씨 가문의 장남 김레인
아마노(天野)가의 장녀 히나(陽菜)
푸항항ꉂꉂ(ᵔᗜᵔ*)
진지하게읽은 내가밉다
네번째줄부터 알아버렸어요,,,,
아
ㅎㅇ
축하합니다
맨및부터읽엇다
3줄요약
도오카나~
세로드립ㄷㄷㄷㄷ
행복한결혼셍활대세요 - dc App
시발..진지해서 진짠줄 알았잖아
개지랄 ㄴ
히나 내아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