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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갤러리 정모 안내


일시 0000.00.00 오후00시

장소 0000

지참금 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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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를 희망하는 인원은 로그인 한 뒤 댓글로...


"와, 집 근처네? 한번 가볼까?"


아름다운 작화와 배경음악, 타키와 미츠하라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껴 너의 이름은 팬이 된 여중생장은 커뮤니티를 찾아다니다가 디시인사이드 너의 이름은 갤러리를 알게되었다. 그녀는 눈팅 3일도 안한 생 뉴비였지만 정모 공지가 올라오자 참여하고싶다고 생각했다.


"내친구들중에도 너의 이름은을 본 애들 많으니까, 정모에도 또래 친구들이 많이 오겠지? 어쩌면 잘생긴 오빠들이 있을지도...? 꺄아~!"


그렇게 여중생장은 정모공지에 댓글을 올린다.


'참..여.. 희..망...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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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뒤, 정모날짜가 되었다.

여중생장은 평소와 다르게 예쁜 옷을 꺼내입고 잘 하지 않던 화장을 언니에게 부탁해 해 본다.


'이정도면 나, 꽤 예쁠지도...? 후훗!'


여중생장은 자신과 같은 취향의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가슴이 설레어온다.

그렇게 버스를타고 집결장소로 향하기를 몇십분...



'여기.. 인가? 늦지않게 왔는데...'


휴일이지만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곳이다. 그때 여중생장의 눈에 한 무리의 사람들이 보인다. 여중생장은 빠른걸음으로 다가가본다.


'아! 저긴가?'


한 사람은 너의 이름은 갤러리 정모 라고 쓰여진 피켓을 들고있다.


'저기다!'


그리고 가까워진 여중생장의 눈에 들어온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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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한 무리의 시커먼 남정네들. 그것도 최소 20대 중반 이상, 3, 40대 즈음 돼보이는 이들도 여럿 보인다.


"미츠하... 처녀냐???"


"타키는 미츠하 몸으로 어디까지 해봤을까??"


"타키랑 미츠하 순애야스 보고싶다..."


"미츠하 츠카사한테 NTR당하는거 머꼴이지 않냐?"


"미츠하 보단 요츠하지.."



여중생장은 본능적으로 위협을 느끼고 뒷걸음질 친다.


위험해위험해위험해위험ㅡ


'잠깐, 쟤...'


남성들의 무리에 둘러싸여 안절부절 못하는 여자아이의 모습.


'같은반... 양숙이...? 쟤도 느그명 봤었다는데 왜 여기에...'



순간 그 여자아이와 눈이 마주친 여중생장.

공포에 떨던 여자아이는 아는사람이 보이자 반사적으로 이름을 부른다.



"미, 미현이..? 미현이 맞지?"


그러자 남성들의 시선은 일제히 여중생장에게 돌아간다.


"뭐노? 게이도 정모왔노?"


"빨리 오라이기야~ 너까지오면 인원 딱 맞노."


위험하다.



"아, 아니야... 아니에요.. 저, 전 그냥..."


"우효~ 카와이한 여중생이 하나 더 올줄이야~"


"어이, 그쪽의 너, 혹시 처녀?"



눈물이 터져나올것같다. 무섭다. 여중생장은 황급히 몸을 돌려 자리를 뜨려한다.


발걸음을 옮기려는 그 때, 어느새 커다란 손이 다가와 여중생장의 어깨를 붙잡는다.



"느, 느갤 정모 맞지? 그렇지...?"


"아, 아니.. 저, 저, 저는..."


"무서워하지 마라 이기야~"


두명에게 양 팔을 붙잡히고 커다란 남정네들이 주위를 둘러싼다. 여중생장의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하다.


"자, 잘못했어요.. 저 집에.."


"뭘 잘못했다는거노? 다 모였으니 놀러가자이기야~"




거구의 남성들, 쿰쿰한 체취, 어쩐지 이상한 표정들.


그렇게 여중생장은 저항하지 못하고 끌려가고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