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악기명을 밝힐 순 없지만..
이번 너의 이름은 필름콘서트를 연주한 단원입니다. 뿌듯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한 이 형용할 수 없는 울림을 너의이름은 팬분들과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쑥스러움을 무릅쓰고 몇 자 적어봅니다.
두 공연 모두 객석을 꽉 채워주셔서 단원들 모두가 얼마나 행복한 공연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관객분들께서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신 형식의 공연이기도 했지만 저희 연주한 단원들에게도 참 쉽지 않은 작업이었습니다.
영상을 풀로 외우다시피 하고, 귀에는 인이어를 꽂은 채 큐사인에 맞춰서 오차없이 연주해야하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더라구요.ㅎㅎ 더군다나 기계적인 템포에서 조금은 자유로이 연주하는 편인 저희 클래식 연주자들에게는 간단한 선율들이었지만 더욱 심도있는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단원들 모두 너의 이름은 애니메이션을 여러 차례 관람하고 또 이 감동을 어떻게 객석에 전달할 수 있나 저희끼리 참 많이 연구했습니다. 홀의 자연스러운 울림에 익숙한 연주자들인지라 각 악기에 설치된 핀마이크를 통해 전해나오는 음향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참 오래 걸렸습니다.
최대한 원곡의 느낌을 살려 관객분들께 더 큰 감동을 선사해드리려 제작진 측을 포함해 연주자들,스탭들 모두가 참 열심히 준비했던 공연이었습니다. 즐겁게 감상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연주자들에게는 관객들의 감상 한 마디 한 마디가 얼마나 큰 동기부여가 되는지 모르겠어요.
연주하면서 벅차오르는 순간도 있었고, 아쉬운 부분들도 있었지만 꼭 다시 연주하기를 소망해봅니다.
이번 필름 콘서트를 찾아주신 관객분들과 저희 연주자들이 인연이라면, 또 다시 만나뵐 수 있겠지요! 무스비... ㅎㅎ
모쪼록 덥고 습한 날씨에 찾아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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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추 고생 많으셨습니다. 1회차만 보고 왔네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 dc App
앵콜곡이 참 좋았어요! 고생많으셨어용
감사합니다. ㅎㅎ여담으로 말씀드리자면 인이어에서 큐사인이 없이 단원들끼리 합을 맞춘 유일한 곡이었답니다! - dc App
좋은 공연 감사합니다! 혹시 자사 유튜브에 앵콜 리메이크 부분 영상 올려주실 일은 없을까요 ㅠ 너무 좋았어서요... - dc App
아마 저작권 문제가 걸려있는 부분이라... 회사 쪽에 문의해보시면 될 듯 합니다! - dc App
감사합니다 지휘자가 없을 때 부터 노고가 보이긴 했는데 그래도 고생하셨습니다!!
앵콜 정말 좋았어요
정말 살떨리는 순간들 많았지만.. 감사합니다! ㅎㅎ - dc App
보면서 내내 소름이 돋았어요 특히 마지막 앵콜이 진짜 최고였습니다ㅎㅎ 좋은 음악들 멋지게 연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어용
감사합니다! ㅎㅎ 저희도 앵콜 연주할 때 많이 뭉클했습니다 - dc App
1차 공연때 관람하고 왔었는데 일반적인 영화상영에서는 느낄 수 없는 추억이랑 즐거움을 선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카노죠데스
대사가 빠진 상태로 연주만 들리는 부분들이 많아서 저희도 굉장히 아쉬웠지만.. 다음 연주때는 대사들 역시 함께 들리는 공연이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 dc App
아쉬운 점이 없진 않았지만 그래도 정말 오랜만에 잘 듣고 갔습니다 건승하세요~
감사합니다! 주최측에서도 다음 연주는 좀 더 신경을 써주었으면 하는게 연주자들의 바램이기도 합니다ㅜㅜ 아쉬움은 다음에 더 좋은 공연으로 보답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 dc App
영화 흐름에 딱 맞춰서 연주하는게 너무 멋졌어요
감사드립니다! ㅎㅎ 저희도 집중하는 관객분들을 볼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 dc App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 dc App
정말 잘 봤습니당 - dc App
감사드립니다!(꾸벅) - dc App
어제 너무 인상깊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연주자들끼리도 아직도 이야기 나누고 있는 중이예요 ㅎㅎ저희에게도 너무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dc App
정말 잘 들었습니다 영화에서 감동을 뛰어넘는 울림이 있었습니다 좋은 공연 감사했습니다
모두가 같은 울림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게 음악의 힘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공연으로 보답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해요! - dc App
그동안 사모하고 눈물흘리며(?)오랜 세월을 기다려온 소원을 성취해준 연주자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공연은 정말로 최고였습니다. 여담이긴 한데 맞을진 모르겠으나 전에 제 생각나는대로 쓴 사실이 혹시 맞을까 궁금합니다. 해당 링크 : https://m.dcinside.com/board/yourname/2290342 - dc App
안녕하세요! 남겨주신 리뷰 잘 읽었습니다! 저 역시 음악을 업으로 삼기 전 어릴 때 부모님 손을 잡고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콘서트를 보러 간 적이 있었어요. 그때도 뒤에 영상을 틀어주고 콘서트가 진행되는 형식이었는데요, 스타워즈 곡들이 연주되는 순서가 왔고, 다스베이더가 등장하는 부분에서 임페리얼 마치가 연주되어야 하는데 쌩뚱맞게 다른 부분이 연주되는 걸 보고 공연 자체의 흐름이 어긋나 감동을 놓친 경험이 있었어요. 그래서 874hanayo님의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더 크게 와닿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저희는 주로 말씀하신대로 엔니오 모리코네를 비롯해서 히사이시조,한스짐머,존 윌리엄스 등 대중들과 제법 가까운 작곡가들을 주로 소화합니다. 프로그램은 각 작곡가별로 제법 정형화가 되어있어 사실 연주 자체에는 큰 부담은 없습니다만, 공연장의 에코, 그날의 환경, 관객분들의 수에 따라 연주의 변화가 생기는 요소들이 참 다양합니다. 지
글자 수 제한이 있어 이어서 써봅니다!^^;; 지난번 공연과 마찬가지로 대사가 중간에 잘리는 부분들을 보며 준비과정에서 저희도 큰 걱정을 했습니다. 사실 영화라는게 다른 언어일지라도 그 감정선이 주는 울림이라는 걸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이래저래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렵기도 했지만 참 아쉬움도 많이 남았습니다. 그러나, 874hanayo님을 비롯해 수 많은 너의이름은 팬 분들께서 정성스레 남겨주신 리뷰와 후기들을 분명 주최측에서도 인식을 할 것이고 아마 다음 공연이 이루어진다면 이러한 아쉬움들도 많이 해결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모쪼록 더운 날씨에 귀한 걸음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덕분에 저희도 너의이름은이라는 멋진 작품을 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무더위에 건강하시고 반드시! 다음 공연에서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감사드려요!! - dc App
지휘자가 없어서 어떻게 맞추시나 했더니 뒤에서 피나는 노력이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