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은 너무 예쁘고 풍경도 좋고 가게들도 다 좋았는데 2번 갈만한 곳은 아닌듯.
그냥 첫방문때 즐길 거 실컷 즐기고 그걸로 적당한 느낌.
평일이라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고 관광객비율은 한국인 60-70에 외국인 30-40정도.
한복 입은 사람은 남자 0명에 여자 나 포함 10명정도였는데 나 한 명 제외하고 다 외국인이었음. 일본인 한 7명? + 그 외 국적 2, 3명정도
한복 대여점에 나랑 같은 시간 예약한 일본인 여자 3명 있었는데 내 머리랑 한복 보고 놀람. 그래도 카와이이 하다고 말해줌ㅇㅇ
이 3명이 마을 돌아다니면서 계속 마주쳤는데 몇번 보다보니 말 한마디 안했는데 내적친밀감 생김. 한복 색도 난 초록이었는데 삼인방은 분홍, 검정, 파랑으로 겹치는 색이 없어서 더 그랬던듯
그리고 관광지인데도 내 머리는 튀더라. 사복으로 갈아입고 돌아오는데 기념품 가게 주인이 아까 한복 입었었죠? 한번에 알아봤어요! 하고 말 걸더라
그리고 사진관 갔는데 사진사분이 내 머리색 엄청 뚫어져라 쳐다봄ㅇㅇ
한복 반납할 때도 가게 주인분이 내 머리색 특이해서 꼭 내 사진 인스타 올리고 싶다고 사진달라해서 줌. 알고보니 사진사분이랑 아는 사이였는데 얼마전에 파란 가발 쓴 고객 왔을 때 누가 고객사진 먼저 올리냐로 눈치게임 있었다함
그리고 사람들 자꾸 나 외국인으로 착각함하고 영어나 일본어로 말 검. 아마 한국인은 한복대여 잘 안하나봄?
그리고 분명 예약할 때 한복가게 주인이 영어, 한국어 구사 가능이랬는데 주인분 일본손님들 대할 때 보니까 영어를 '구사'한다고 하는건 사기가 아닌가 싶었음. 모의고사 영어 7등급인 내가 이 분보다 잘 할듯
한복은 너무 예뻤음. 머리모양도 잘 만지시고 친절함ㅇㅇ 가끔 예쁜 드레스입고 공주 놀이 하고 싶을 때 대여하면 좋을듯. 가격도 8시간에 36,000원 정도로 가성비도 나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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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 dc App
그냥 관광지인가 보네
ㅇㅇ별거없었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