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명의 주인공의 이름을 한번 뜯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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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미츠하라는 이름은 감독피셜로 미즈하노메라는 물을 담당하는 신에서 따온거임


그리고 타키는 일본어로 '폭포'를 뜻함



둘다 물과 관련이 있다



물, 그중에서도 흐르는 물은 '끝없이 흐르는 시간'에 대한 강력한 메타포임



그런 이야기를 들어본적 있음?


'누구라도 '똑같은 강'에는 들어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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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들어간 강물은 이미 흘러갔으니 다시 들어간다해도 다른 강이기 때문에



이는 곧 우리가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는 이야기이기도 함


마치 폭포수를 역행시킬 수 없듯이




하지만 영화에서는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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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는 실제로 과거로 돌아가서 미츠하의 몸으로 미래를 바꿨으니까



어떻게 이게 가능할까?



미츠하 이름의 한자를 다시 보자



宮水



숫자 3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늘 '삼위일체'라는 개념과 관련이 있다




셋이 하나를 이룬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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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의 셋은 미츠하의 가족, 할머니 미츠하 본인, 여동생 요츠하를 뜻함


공교롭게도 이 셋은 각각



과거, 현재, 미래를 상징함




아까 말했듯 시간이란 연속적인거임


되돌릴 수 없는거


하지만 만에하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묶을 수 있다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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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 역시 무스비'





과거, 현재, 미래를 매듭지어서 묶을 수 있다면?



과거를 바꿔서 현재와 미래를 바꿀 수 있는거아닐까?



묶는다면 무엇으로 묶어야하나?



붉은 리본, 붉은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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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사랑임.



붉은 실이 남녀를 맺어준다는 이야기는 들어본적 있을거임



타키와 미츠하의 인연을 상징하는 소품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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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는 절대 하나로 합쳐질 수 없는 과거,현재,미래가



사랑이라는 끈으로 묶여서 서로에게 영향을 줄 수 있게되었음.



좀 뻔한가?



사실 전혀 뻔하지않음





우리 역시도 이런 기적을 일으킬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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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사랑과 애정을 가지고 나와 관계없는 남, 장소에 신경을 쓰고 귀를 기울인다면



일어날수도 있는 참사나 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거



이게 바로 내가 앞서 언급한 너의 이름은의 진정한 주제이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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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리즈 마무리할때가 왔음



결국 너의이름은이 하고자 하는 말은


너랑 아무 상관없는 남이어도 네 일처럼 한번 생각해봐라


그러면 타키가 했던것처럼 기적을 일으킬 수 있을지도 몰라


이거였음




그러면 강의의 서문에서 말씀드린대로 현실의 타치바나 타키는 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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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평범한 사람일 뿐이고, 딱히 남 일에 크게 신경도 쓰지않지만



모종의 계기로 자신과 상관없는 남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여기게 될 수 있다면,



기적을 일으켜 수많은 생명을 구할수도 있는 그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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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너야




아직 만난 적 없는 너를, 찾고 있어.
まだ会ったことのない君を、探してい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