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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하는 즈음에 한번 다시 보는게 입대할때의 목표였음

닳고 닳도록 본 내용이라 초중반까진 덤덤하고, 심지어 지루하게 느껴졌지만

후반부에 들어서니 이제껏의 회차중 제일 감명 깊게 내용이 느껴지기 시작했음


어느순간부터, 너의 이름은을 '제일 좋아하는 영화'라고 정해놓고 그 프레임에 맞춰서 계속 좋아하는 척만 하게 됐었던거 같음

오랜만에 보다보니 한때 진정으로 좋아했던 이유를 다시 찾은거 같다

단순히 작품적으로 빌드업이라던가, 소재라던가, 서사를 좋아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상을 넘어 현재 나의 가치관에도 알게 모르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느꼈음



전역까지 앞으로 13일. (11분뒤엔 12일.)

그때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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