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먹찍먹 논쟁에 대해 원작자한테 보내보라는 댓글이 있었어서 올려봄
완전히 내 입장에서 쓴거라.. 고기 구워먹는건 친구놈이 자꾸 시비검 고기는 원래 자르고 굽는거라고
핫산
'어느날 미츠하의 도쿄생활'의 보고입니다.
계란프라이에 뭘 뿌려 먹을지에 관한 논쟁은 저도 처음 듣고 모두들 재밌다는 반응이네요.
한국에서는 보통 안 뿌려먹고, 뿌려먹는다 해도 거의 소금정도네요
어린애라면 케찹 뿌려먹는 경우는 있지만.. 간장이나 소스를 뿌려먹는 건 본적이 없네요
그래도 한국에서도 비슷한 논쟁들은 꽤 있습니다.
붕어빵을 머리부터 먹을지 꼬리부터 먹을지, 라면 끓일 때 물에 면부터 넣을지 스프부터 넣을지, 고기 구워먹을 때 먹고 자를지 자르고 구울지 구우면서 자를지 등등.
하지만 역시 가장 큰 논쟁은 탕수육에 소스를 찍어서 먹을지 부어서 먹을지의 문제네요.
이건 거의 이데올로기적인 논쟁으로까지 발전했습니다 (쑻) 진짜 이거 때문에 싸우기도 해요.
참고로 저는 부먹파입니다. 찍먹은 사도라고 생각합니다 (쑻)
밑으로는 코멘트 번역 일람
원작자
감사합니다!
아, 확실히 식문화가 다르니까 그런것들도 다르군요!
일본에서는 엣날부터 「정치와 야구와 계란프라이에 뭘 뿌릴까에 대한 애기는 하는게 아니다(크게 싸움나기 쉬우니까)」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쑻)
그 외에는 키노코노야마 타케노코노사토 논쟁도 최근에는..
탕수육에 소스 논쟁은 여기서는 그다지 없어서, 저로서는 처음 듣는 얘기네요!
음식점에서 먹을 땐 부어져서 나오는 것밖에 아마 본적이 없긴해요,
뭐 그렇게 탕수육을 밖에서 자주 먹는것도 아니니 찍먹으로 나오는 가게도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
위가 '키노코노야마'고 아래가 '타케노코노사토'
뭐가 더 맛있냐고 맨날 싸운다는데 젊은사람은 타케노코의사토를 선호한다고 함
이거 사야카가 동네 마트 털때 사오지 않았나
핫산
한국에서도 음식점에서 먹을 때에는 보통 부어져서 나오지만, 배달의 경우에는 소스가 넘치니까 소스랑 탕수육을 각각 따로 담아서 배달돼요.
그래서 원래는 배달음식으로서의 탕수육의 문제였는데 논쟁이 확대되면서 요즘은 찍먹도 서비스하는 가게가 늘고있는거같습니다 (쑻)
정치와 야구와 계란프라이라, 뭔가 좀 언밸런스에서 재밌지만 그렇긴 하네요.
야구라고 하시니 생각난건데 디시에서 일본에 유학하신 적이 있는 전 야구선수분이 미츠하랑 사야찡이랑 텟시는 한신 팬으로, 타키와 츠카사는 요미우리 팬으로, 오쿠데라 선배는 카프 걸로 설정해서 연재한 소설이 있었습니다.
타키미츠가 야구라는 주제로 이챠이챠하기도 하거나 다투거나 하는게 진짜 재밌었어요(쑻) 일본어를 잘 했다면 일본 분들께도 소개해드리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원작자
아, 그런 이유가 있군요. 납득했습니다.
야구의 설정은 생각조차 하지 못했네요 (쑻)
뭐 야구를 제가 안 보니까 그런거지만, 몰두해있는 사람들이라면 재미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전 야구선수라니.. 엄청나네요 (쑻)
그리고 문득 생각났는데, 픽시브에 올리지 않은 애프터 시리즈 이야기를 번역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사실 코미케에 책을 출품했던 때에 회장 한정으로 내놓은 짧은 이야기지만 덤으로 붙였던 건데,
아무래도 한국 분들은 책을 손에 넣는게 힘들테니, 어떨까 싶어서요
핫산
물론 번역하고 싶습니다! 애프터의 한정판이라면 더더욱의 이야기고요
원작자
그럼 돌아가면 어떻게든간 방법을 찾아서 보내드리겠습니다!
메시지로 보내는건 좀 그러니, 외부 사이트 등을 사용할거 같네요
3줄요약
1. 원작자님께 부먹 찍먹에 대해 알림. 물론 정설대로 부먹이 유리하게
2. 먹을거 가지고 싸우는건 일본도 마찬가지다
3. 애프터 시리즈 한정판을 공개해주신다고 함.. 우럭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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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보내다가 삘받아서 오늘 저녁은 짱깨로 결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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