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작가님의 말


기념해야할 30번째 작품을 T씨에게 바칩니다, 우선 T씨의 풀어진 무스비 타키SIDE novel/7876059를 읽어주세요.

따로 따로 읽으셔도 상관 없지만. 먼저 그쪽을 읽고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자화자찬이 되는거같지만 신년회는 정말 즐거웠습니다.

どんどこDOM씨가 제트스트림 어택으로, 적을 차례 차례 격파하는 모습은 가슴이 조금 아팠지만요.



소개



벚꽃이 흩날리는 가로수길 타키는 드디어 찾던 사람一一一一 미츠하를 만났다.

그러나 미츠하의 옆에는 이미 다른 남자가 있었고, 미츠하의약지에는 은반지가 빛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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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타키는 겨우 미츠하를 찾아내고 모든걸 떠올렸다, 그러나 너무 늦어버렸다.

미츠하는 이제 다시 자신의 것이 될 수 없었다.

그 날, 타키는 츠카사,타카기와 함께 술을 마셨다, 하지만 마셔도 마셔도 타키는 전혀 취하지 않았다.

그저 몸에 알코올알 쌓일 뿐 이었다, 타키의 위태로운 모습에 츠카사와 타카기는 처음에는 동정해줬지만, 도를 넘은 주량에

얼굴이 씨뻘개진 타키가 마치 얼빠진 고양이처럼 타카기와 츠카사에게 푸념을 늘어놓자, 슬슬 무리라고 생각했는지 난감해지기 시작했다.


2차는 없었다.


「제엔자아앙..나는..바보냐고오오오...」


어찌 어찌해서 타키는 혼자 집에 갔다, 타키의 마음과 달리 밤의 벚꽃은 아름다웠다.


「잊어서는 안되는 사람...잊고 싶지 않은 사람...소중한 사람..나는 열심히 찾고 있었는데...너무 늦어버렸잖아아....」


신이 있다고 한다면 왜이리 잔혹한것인가, 이런걸 다시 떠올리느니 차라리 모든걸 잊어버리고 싶었다.

기억하지 못한다면 아프지는 않았을텐데.


「미츠하,미츠하...미츠하아아아....」


타키는 울었다, 눈물이 계속 쏟아졌다, 지금까지 옹알이는 끝났다고, 이제 걸음마를 시작한다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분명 그렇게 생각했는데.


「큿..크흑..으우우우웃...」


타키는 뒷골목에 주저앉아 울었다, 너무나 슬퍼서 더이상 걷지 못했다.

어디에도 가고 싶지 않았다, 그냥 이대로 사라지고 싶었다.

무릎을 구부리고 목소릴 죽이고서 어린애처럼 우는 타키를 반쪽짜리 달이 부드럽게 비추고 있었다.




어두운타키100%



「미츠하아!!」


타키는 벌떡 일어났다, 낯익은 방, 익숙한 천장..그리고 옆에는.


「미츠하..」


타키는 온몸이 흠뻑 땀에 젖어있었다.


「젠장..꿈이었나..」


미츠하에게 남친이 있다니..게다가..그녀석이랑..


「으-응..타키군...」


옆에서 잠든 미츠하의 손이 타키를 찾아 허공을 휘젓는다, 타키는 가만히 오른손을 내밀었다.


「으응...」


타키의 오른손에 볼을 부비고서는 소중하게 껴안고 미츠하는 다시 잠들었다.


「미츠하..」


미츠하의 머릴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타키는 생각했다.

미츠하는 높은 스펙을 가지고 있다, 미인이고, 마음씨도 곱고, 스타일도 좋고, 일도 잘 하고.

착하다, 성격도 좋고, 가사능력도 뛰어나고, 집은 명가에다 그곳의 아가씨, 그리고 진짜 무녀에다가 거유다.

하이스펙도 정도가 있지 도대체 신은 무엇을 준건지.


(분명 남자친구가 있었을거야.)


미츠하는 없다고 했지만, 그건 모르는 일이다.

그러나 중요한건 그게 아니었다. 비록 누구와 사귀어도 아무리 더럽혀지더라도 마지막에 내 옆에 있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마지막에는 내 옆에 있다면..


「떠나지 못하게 할거야..」


「떠날 수 없게 할거야..」


「절대로 떨어지지 못하게 할거야...」


어떤 수를 써서라도..


「우응...」


미츠하는 꿈을 꾸고 있었다, 온몸을 누군가가 어루만지고 있다.

아니 "누군가"가 아니다, 이건 타키군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 가장 소중한 사람.

나의 모든것...

타키군..기분이 좋아..여전히 잘하네..


「아얏..!」


그 느낌을 즐기던 미츠하는 목덜미에 아픔을 느끼며 바로 눈을 떴다.


「엣,에..에?!」


타키가 목덜미를 물고 있었다.

상황을 파악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옷은 풀어헤쳐지고, 전라의 타키가 짓누르고 있다.

그것뿐이라면 딱히 다를게 없는 광경이다,

그렇지만 타키의 표정이 이상했다.


「타키..군?」


깊은 슬픔과 분노를 머금은 눈빛, 언제나 하던 상냥함이나 나를 괴롭힐때 보이는 심술궃은 눈도 아닌 처음보는 눈빛이었다.


「하아...」


미츠하의 당혹감 섞인 질문에 타키는 대답하지 않고 바로 미츠하의 입술을 빼앗았다.


「하아,응..자..응..잠..ㄲ..응...」


상냥함은 없고, 그저 거친 키스였다.


「타키군 왜그래?」


「시끄러워!」


타키의 노호성에 미츠하는 온몸을 경직시켰다.


「타키군...힉...」


미츠하는 겁에 질렸다, 타키는 분명히 이상했다.


(항상 큰 소릴 내고도 말에는 상냥함이 남아 있었다.

내가 재촉해도 친절하게 말해주고 심술은 부려도 내가 싫어하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는데..)


당황한 미츠하를 뒤로 하고 타키는 거칠게 애무를 시작했다.


「그,그만해 타키군! 싫어! 그만둬!!」


「하, 그런것치고는 젖어있잖아.」


「아파, 그만해! 흐윽!」


분명 싫은데, 타키군의 애무에 몸이 반응하는걸 막을 수 없다.


「一一였나..」


「에..?」


「이렇게 바로 젖어버리고! 제기랄! 누구라도 좋았던거냐고?!」


타키의 손가락이 거칠게 미츠하의 안을 휘저었다.


「우,으으응..흐아아앙!」


생각 없이 미츠하는 허릴 움찔거렸다, 타키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속옷을 벗기며 자신의 성난 그것을 밀어넣었다.


「기,기다려줘 타키군! 바,바로 하면..!?」


타키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제발, 이대로 하는건 싫어, 콘돔이라도..!」


삐걱, 삐걱, 삐걱.


「앗..!」


「으,응...」


「그만...」


(이런,힘은..무리야..어쩔수가 없,네..)


타키는 자신을 제대로 보지 않았다, 단지 욕구풀이용 인형으로만 보고 있었다.


「상관 없어..」


허리를 난폭하게 움직이며 타키는 입을 열었다.


「아무에게도 주지 않아! 너는 내거야! 몸도! 마음도! 전부다 내거야! 피 한방울까지도!」


「어디로 도망가도 소용 없어, 절대로 내가 구해낼거야, 끌고갈거야...저승으로 도망가도 나는 몇번이고 황천을 건너서--」


무언가에 쫓기듯 타키는 말했다, 거친 어조와 달리 타키는 금방이라도 아이처럼 울기 시작할것만 같았다.

소중한걸 잃어버린 아이, 어머니를 잃어버린 아이처럼.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건 정말 기묘한 광경이었다, 타키의 찢는듯한 짐승같은 목소리와 점막이 부딪치는 소리만이 그저 그 자리에 존재했다.

이윽고 타키가 한계까지 차오른 욕망을 내뱉으며 미츠하의 위에 쓰러지자 정적이 두 사람을 감쌌다.

미츠하의 침묵을 타키는 오해하고 있었다, 타키의 손이 미츠하의 목으로 다가왔다.


「내것이 안된다면..정말로..어디로 떠나버린다면...」


목에 올려진 손에 힘이 들린다, 그러나 미츠하는 서두르지 않고, 타키의 손에 슬며시 손을 올려놓는다.


「나는..좋아...타키군이라면...」


목이 졸려지는 순간에도 미츠하의 목소리는 차분했다.


「이런 짓을 안해도 나는 타키군꺼야.」


「마음도 몸도 하나 하나까지 전부, 전부 다 타키군꺼야..」


「그 날, 혜성이 떨어지고 나는 한번 죽었어, 지금까지의 인생은 타키군이 준거야,

나는 그때 결심했어, 나머지 인생은 모두 죽을 때 까지 타키군과 함께라고.」


쥐어짜낸 미츠하의 목소리는 정말 상냥했다, 타키는 목에서 손을 뗐다.


「게다가..」


미츠하는 타키의 뺨을 쓰다듬었다.


「소는 있잖아, 소는 송아지때부터 인두로 몸에 목장 주인의 이름을 새겨넣는데.

"그 날"부터 계속 내 마음속에는 『타치바나 타키』라는 낙인이 찍혔는걸.」


「내가 좋아하는건 타키군 뿐이야.」


「타키군을 계속 찾아왔고, 계속 타키군을 기다려왔어.」


타키는 미츠하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울기 시작했다, 환희감, 안도감, 그리고 미안함.

다양한 의미가 담긴 눈물이었다.


「그리고..」


타키의 머릴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미츠하는 덧붙였다.


「이제 절대로 놓치지 않아, 만약 내 앞에서 다시 사라져도 이번에는 내가 세계 어디에 있더라도 타키군을 찾아갈테니까.」


「땅 끝까지라도.」


「울면서 무릎을 꿇고 빌어도 절대로 헤어지지 않을꺼야.」


등줄기를 타는 차가움을 느끼며 타키는 고갤 들었다.


「아까 싫다고 했는데..미안해...」


「나는 괜찮아」


자세를 바꾸며 미츠하는 말했다.


「각오는 된거지 타키군? 나는..」


미츠하는 타키 위에 올라타며 날름 입술 주위를 핥았다.



마지막으로.


움직이지마라 타키! 새드엔딩 퇴치 위원회다! 타키미츠는 행복해야한다!

이건 권리가 아니다! 의무다! 타키미츠는 지금까지 신카이의 작품에서 맺어지지 못한 커플들

히로키의! 사유리의! 타카키의! 카나에의! 리사의! 타카오의 몫까지!! 둘은 지금까지 신카이의 작품에 나온 모든 사람보다 행복해지지 않으면 안된다고!


뭐 미츠하는 매우 좋습니다만, 분명 미츠하의 사랑은 무게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정말 타키군은 굉장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보통은, 좋아하는 사람이 죽으면 포기하잖아요?


이자나기도 오르페우스도 열심히 했는데 결국은 무리였으니까요.

그런데도 살린다니, 혹시 당신 머리가 이상해진건 아닌가?


최근 흔한 "아 쉬발쿰"소재는 너무 흔하다고 생각했죠.

저도 그랬고요. 뭐 어때요 두사람은 행복할겁니다

A---------MEN!


아 꽃놀이 할겁니다, 오십쇼, 초보자 환영합니다, 벚꽃이 춤추는 신주쿠교엔에서 저와 악수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