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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갤 콘테스트 출품 주소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441889

 

난 이미 박제되어 자유가 음스니 음슴체로 쓰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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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재료임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산게 아니라 가까운 편의점에서 파는거 중에 색깔 있는거로 사온거임

설탕은 집에 있던거임

 

파란색 논알콜로 하고싶으면 블루 큐라소 시럽쓰면 되는데 (이벤트때 논알콜을 위해 실제 사용해봄)

비싸고 양도 많고 맛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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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을 3-5티스푼 컵에 넣고 자몽주스를 미츠하 배꼽 높이까지 붓고 거의다 녹을 때 까지 섞음

 

설탕양이 왜이리 애매하냐면 3스푼이 색도 잘비치고 좋은데 칵테일 쌓을 때 실패할 확률이 높음

5스푼이면 절대 실패안함 (이벤트 때 5스푼으로 해서 단시간에 제작함)

대신 플래시로 비출 때 빛이 별로 통과안하고 맛도 너무 달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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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크루저 블루베리와 포도쥬스를 적당히 섞어서 색감을 조절하고 탄산수를 부음

이때 밑에서 미리 플래시로 비춰보면 색이 어캐 나올지 대충보임

 

그리고 무지개칵테일 만들듯이 스포이드로 해도되고 유리막대기 기울여서 졸졸 따라내리면 됨

 

밑에서 플래시로 비추면 완성임

저건 포도쥬스를 덜 넣어서 나온색이니 너가 만들땐 너가 색 조절 잘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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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부터 주저리주저리 쓴글이니 읽기 싫으면 뒤로가기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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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소감

 

 

먼저 이런 대회를 개최해주신 총대님에게 감사합니다

느콘 아니였으면 저걸 만들 생각도 못 했을겁니다

느콘이 끝난 지금도 카타와레도키 칵테일 덕분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굉장히 초반에 올려서 우승 못 할줄 알았음

올라오는 작품들도 점점 퀄이 높아지고, 능력자들이 와서 출품할때마다 무능력한 난 너무 부러웠음

(개인적으로 포스터보다 디오라마 올라왔을 때 정말 감탄했음)

인생이 1등, 우승 이런거랑 거리가 먼 사람이라 특히나 우승했다고 했을 때 더 떨렸음

제 작품에 관심을 가져주신 분과 표를 던져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느콘 우승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분야에서 처음으로 맛본 성취감이라 더 기쁨

 

26살 먹는 동안 집에서 시키는대로 어영부영 살아옴

16살때 오타쿠짓을 시작했지만 여태까지 집에다 내가 뭘 좋아하는지 티를 안내고 살음

부모님이 정말 간섭이 심함

지금도 부엌에서 컴터하면 아빠가 불쑥와서 그거 공부랑 관계된거냐고 물음

 

올해 1월에 사건이 하나 터졌는데 내가 3년간 열심히 준비해서 목표하던걸 성취하기 직전이였음

근데 부모님이 어디서 줏어들은거로 훈수질을 시작해서 나랑 대판싸움

시간이 지날수록 대화도 안되고 나만 스트레스 속에 병원 왔다갔다하니 지쳐서 부모님 뜻대로했는데 결국 목표 못이룸

 

덕분에 올해들어서 내가 하고싶은대로 살음

놀다가 본게 너의 이름은.임

 

처음엔 영화 수작이네-이러고 말았음

근데 느갤와서 분석글 보니까 다시 보고싶다는 마음이 생기는데 클리어파일준대서 한 번 더 보러감

영화 끝나고 울음

둘의 연애사보다 둘이 행복해졌다는게 눈물났음

나도 내 목표, 내 행복위해 3년 친구도 안 만나고 열심히했는데 다 물거품됐는데 둘이 6년,7년? 아둥바둥했다는게 나한테 더 의미있게 다가옴

N회차 할 수록 마지막 장면은 계속 눈물났음

나는 내가 내 인생 살고 있는건지. 나도 언젠가 내 꿈 내 행복 찾을 수 있는건지

내 또래 친구들은 다들 취업전선에 뛰어들거나 헬조선 탈출하는데 나는 이뤄낸거 없이 살고있네 자괴감들 때면 영화관가서 다시 봤음.

 

이런 인생인데,

내가 좋아한 것에서,

처음으로 내 작품이 남들에게 감정을 주고

처음으로 봐서 좋았다는 말을 들어서

처음으로 남들에게 인정 받아서..

 

행복함

 

현실은 다시 목표를 향해 발버둥쳐야하지만

그래도 행복한 기억이 있으니 한 번 더 견내낼 수 있을거 같음

 

 

다시 한 번 제 작품에 관심주시고 많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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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후기

 

이벤트때만 얘기하자면

 

대관 때는 소감 말해달라고 듣긴했는데 일부러 뭐 말할건지 준비 안해감

5분 준댔는데 평소에 남들 앞에서 말할 기회도 없던 방구석 느붕이가 연습해봤자.. 그리고 다른 이벤트 시간에 치이다보면 실제로 5분 줄거 같지도 않았음

그날 아무것도 안 먹고 언정때 탑승한 맥주 한 캔 먹었더니 조금 취해서 앞에 나가서 아무말 대잔치함

어느 병신놈이 내 닉으로 울어대는거 생각나서 답답한 마음에 고딩때 친구랑 누에엥!하던거 한 번 외쳐봤음

누에엥!말고 기억나는게 없다는 갤럼이 있는데 그려러니함.. 지금도 내가 뭐말했는지 기억 가물가물함

사진찍고 영상찍은 놈들있던데..

 

 

이벤트때 만든 칵테일 얘기하자면

신카이 마코토 특별전때 도장 두개를 못받은거 때매 쿠씨네 빌런을 찾아감

만나서 도장 두개랑 우승 축하한다며 선물도 받아서 들뜬 마음에 얘기하다 대관때 오시면 칵테일 만들어 드리겠다고 가볍게 말해버림

난 느콘에 출품한 사진 한 번에 찍은거라 다시 만들면 쉽게 될줄아랐음

대관총대님한테 카톡으로 이벤트 시간있으면 칵테일 만들어보겠다고 톡보내고 그날 저녁부터 다시 재료사서 만드는 연습함

 

근데 존나 안 만들어졌음

대관 당일날 아침에도 안 만들어졌음

대관총대님이 대관 성공을 위해 노력하시는데 내가 망치는거 아닌가 걱정되서 스트레스받음

스트레스받으면 몸에 쉽게 변화와서 힘든 타입이라 더 힘들었음

밥을 굶는데도 설탕은 잔뜩 먹어서 살이찌고 악몽도 꿨음ㅋㅋ ..악몽 내용이 지금도 기억난다..

 

결국 강의 끝나고 바로와서 2층 카페에서 연습했음

여기서 설탕을 잔뜩 넣어야 쉽구나를 알게 됨

카페에서 안 쫓아내주신 메가박스 카페 관리자분 정말 감사합니다

한 잔은 만들어서 배부처에 장식함. 대관총대님이 정말 기뻐해주셨음.

그러고 이벤트때 저급한 퀄로 만들어서 추첨 두 잔 쿠씨네분 한 잔 이렇게 마무리됨

이제 위에 레시피도 있고 꿀팁도 적었으니 직접해보셈

 

맛을 목표로 한게 아니니 못먹을정도로 맵거나 쓰지않으면 됐지ㅋㅋ

 

 

 

 

3줄요약

1. 레시피 적어놨으니 이젠 너가 만들차례야

2. 우승해서 정말기쁩니다.

3. 대관 정말 재밌었습니다. 두 총대님이 좋은 경험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